LF 자회사 던스트, ‘포엣 코어’ 입은 2026 봄 컬렉션 공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3 15: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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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LF 자회사 씨티닷츠가 전개하는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가 2026년 봄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과한 스타일링보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감성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시인의 낭만적이고 차분한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포엣 코어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절제된 실루엣과 유연한 라인, 과장되지 않은 디테일을 통해 내면의 감각을 드러내는 것이 핵심이다.

 

▲ [사진=던스트]

 

던스트는 이러한 포엣 코어의 정서를 브랜드 고유의 클래식한 무드와 트렌디한 실루엣으로 구현했다. 계절감에 맞춰 가볍고 부드러운 색감과 소재를 활용했으며, 단정하면서도 경직되지 않은 디자인을 통해 ‘감각적인 일상’을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냈다. 매 시즌 룩북과 캠페인을 통해 스타일링은 물론 착용 장면과 분위기까지 제안해온 브랜드의 방향성도 이번 컬렉션 전반에 반영됐다.

 

이번 시즌 제품은 트렌치코트와 레더 재킷, 초어 재킷, 셔츠와 티셔츠, 팬츠와 스커트 등 기본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별한 연출 없이도 자연스럽게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해 믹스매치와 레이어링 활용도를 높였다.

 

컬러와 소재의 조합도 눈에 띈다. 레드, 올리브, 핑크, 레몬 컬러 등 봄 시즌에 어울리는 색감과 스트라이프 패턴, 피그먼트 다잉 저지 소재를 적용해 레이어링 시 조화로운 스타일을 제안한다. 새틴 스커트와 코튼 초어 재킷, 빈티지한 레더 재킷 등 서로 다른 질감의 소재를 조합했다. 

 

실제 반응도 긍정적이다. 1월 중순 진행된 프리오더에서 일부 인기 제품이 조기 품절되며 흥행 조짐을 보였다. 부드러운 코튼 소재와 간결한 실루엣이 특징인 ‘유니섹스 맥 코트’는 간절기 데일리 아우터로 주목받으며 일부 컬러와 사이즈가 빠르게 소진됐다. 

 

이 밖에도 ‘유니섹스 드리즐러 레더 재킷’, ‘유니섹스 코튼 초어 재킷’, ‘유니섹스 두 버튼 울 블레이저’, ‘유니섹스 오버사이즈 체크 셔츠’, ‘에센셜 크루넥 니트 가디건’ 등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들이 컬렉션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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