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세부 대신 마나도"…직항 효과에 동남아 신흥 휴양지 '급부상'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2 16:06:5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인도네시아 마나도가 직항 노선 개설을 계기로 동남아 신흥 휴양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기존 인기 여행지 대신 새로운 목적지를 찾는 여행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여행업계도 관련 상품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교원투어는 올해 2분기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동남아 전체 예약에서 마나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14%포인트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 [사진=교원투어]

 

마나도 여행 수요 증가는 지난해 직항 노선 신규 취항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발리와 푸껫, 세부, 괌, 사이판, 나트랑 등 기존 대표 휴양지 외에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소비자 수요가 확대되면서 마나도가 대안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에 위치한 마나도는 광활한 휴화산 지형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갖춰 '인도네시아의 숨겨진 낙원'으로 불린다. 한적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스노클링을 통해 거북이와 산호초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자연친화형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마나도에 대한 관심은 라이브커머스에서도 확인됐다. 교원투어가 지난달 13일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채널 '이지타임딜' 마나도 특집 방송이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같은 달 28일 앵콜 방송을 추가 편성했다.

 

교원투어는 이러한 수요 확대에 맞춰 '동남아의 숨은 보석 마나도 5일' 상품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노팁·노옵션·노쇼핑으로 구성됐으며, 파라다이스 호텔 골프 앤 리조트 숙박과 함께 코랄 투어, 탕코코 국립공원, 리하가섬, 투난 폭포 관광, 야간 낚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마나도는 직항 노선 개설 이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새로운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차별화된 해양 액티비티를 앞세워 마나도 여행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원투어는 지난달 여행이지 신규 유료 멤버십 서비스 ‘이지멤버스’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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