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사각지대' 자립준비청년에 1억원 온기…누적 3억원 지속가능한 동행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9 16:47:02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2026년에도 서울특별시 자립지원전담기관(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고려아연이 전달한 기부금은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 등에서의 보호가 종료돼 사회로 나와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쓰인다.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왼쪽), 박진하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장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이날 서울 용산구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 교육장에서 진행된 전달식 행사에는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부사장), 박진하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지원사업 추진계획 공유와 기부금 전달식,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보호아동은 만 18세~24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면 시설을 떠나 자립을 시작한다. 서울시 산하 기관인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은 이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지난 2024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3억원이다. 

 

기관은 해당 기부금을 활용해 ▲아동복지시설 및 위탁가정 보호아동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해당 시설에서 퇴소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 ▲18세 이전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해당 시설에서 퇴소해 자립지원이 필요한 사람 ▲보호시설 퇴소 5년 이후 위기상황에 있는 자립준비청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올해 전달한 기부금 1억원은 우선적으로 시설보호 종료 후 5년이 지난 ‘사각지대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자립준비청년의 필수적인 생활비와 장학금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같은 지원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고려아연은 기대한다.

 

김기준 고려아연 부사장은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이 시설보호가 종료된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마중물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든든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하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장은 “시설보호 종료 5년 이후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생활기반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고려아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기관은 고려아연의 뜻이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지난해 서울시가 주관하는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참여해 긴급SOS자금 조성에 일조한 바 있다. 이밖에도 매년 영업이익의 약 1% 수준인 70억원 상당을 우리사회에 환원하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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