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40년 주요 글로벌 시장서 모든 차량 전동화”...2045년 탄소중립 제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1-11 18:26:15
더 기아 콘셉트 EV9 프리뷰 이미지 공개

기아는 11일 기업 비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발표와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추진 과제로 ‘2045년 탄소중립’을 제시했다.

기아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아 서스테이너빌리티 무브먼트’ 행사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고객과 공동체, 글로벌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의 비전을 발표했다. 아울러 2040년엔 모든 주요 시장의 차량을 100% 전동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기아 기업 비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기아 제공]

 

기업 비전의 기본 전제인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지속가능한 지구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지향점으로 삼고 탄소배출 감축‧상쇄에 나서기로 했다.

기아는 오는 2045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지난 2019년 수준 대비 97%까지 감축하고 적극적인 상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자동차의 사용 단계는 물론 공급‧생산‧물류‧폐기 등 생태계 전 단계에 걸쳐 순 배출량을 제로(0)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아는 오는 2035년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제품군 전체 전동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40년에는 주요 시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모델을 전동화 차량으로만 구성해 차량 운행 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없앤다는 계획이다.
 

▲ 송호성 기아 사장이 온라인 발표회에서 기업비전 및 ‘2045년 탄소중립’ 전략을 공개하는 모습 [기아 제공]

 

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날 비전 발표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기아의 비전은 설정한 목표에 도달하는 것을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이날 비전 발표회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모델 ‘EV9’의 콘셉트 ‘더 기아 콘셉트 EV9’의 프리뷰 이미지를 공개했다.
 

▲ ‘더기아 콘셉트 EV9의 프리뷰 이미지 [기아 제공]

 

EV9 콘셉트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실현에 대한 기아의 강한 의지를 상징한다.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디자인과 바다 폐기물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한 소재가 특징이다.

더 기아 콘셉트 EV9의 실차는 오는 17일(현지시간) ‘오토모빌리티 LA’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129년 역사, SNS 타고 해외로"…동화약품, 활명수 알리기 본격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동화약품이 129년 역사의 대표 브랜드 '활명수'를 앞세워 글로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활명수에 적용한 글로벌 브랜드명 'K.O.D'를 해외 인플루언서들에게 알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글로벌 인플루언서 700여명이 참여

2

김재용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김재용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국내 신경외과 전문의 3800여명이 소속된 대한신경외과학회의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김 이사장은 뇌종양 분야의 연구 및 학술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향후 신경외과 전문인력 양성과 국제 공동연구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응급·중증·필수의료 분야에서 신경외과의 역할이 중요한 가운데 전문의

3

"명품 할인에 K푸드까지"…신세계免, 쓱데이 열흘간 쇼핑 혜택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신세계그룹의 연중 쇼핑 행사인 '쓱데이'를 맞아 국내외 여행객을 겨냥한 할인 행사에 나선다. 뷰티·패션 상품의 할인 폭을 확대하고 K푸드 특화 상품과 외국인 관광객 대상 쇼핑 혜택을 결합해 고객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외국인 고객에게 구매 금액과 결제 방식에 따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