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사는 6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안전·건강·환경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선언식에는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부사장), 최종태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 지부장을 비롯해 각 공장과 판매·정비 등 5개 부문의 노사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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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언식에 참석한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왼쪽)과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최종태 지부장[사진=기아 제공] |
이날 기아 노사는 ‘안전·건강·환경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을 공개했다. 선언문은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해 당사 임직원과 사내 협력사 인원의 안전·건강을 확보하고 환경을 보전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기아 노사는 ‘노사공동 안전예방수칙’을 작성해 중대재해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노사공동 안전예방수칙에는 ▲규정 보호구 지급·착용 ▲안전 방호장치 임의 해제·우회 금지 ▲안전벨트 착용, 규정 속도 준수 ▲무인공정 임의출입 금지, 출입시 작업수칙 준수 ▲중량물 들기 작업시 하부 출입 금지 등이 포함됐다.
이에 더해 ▲밀폐공간 가스농도 측정 승인 후 출입 ▲전기취급시 전원차단 ▲지정구역 외 금연 ▲작업 전 사전 점검, 허가제 준수 ▲위험행위·요소 발견 시 즉시 보고 등의 안전 수칙도 포함됐다.
기아 관계자는 “노사공동 선언문을 통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일터 만들기에 노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다짐했다”며 “앞으로 기아는 ESG경영의 한 축으로 안전 관리체계를 실현하고 노사가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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