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광주비엔날레 참가...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작품 전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9-02 09:24:55
  • -
  • +
  • 인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시

기아가 지난 1일부터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리는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예술작품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의미한다.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고 대비적인 개념을 결합해 디자인한다. 서로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의 조합으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기아의 조형물 ‘테크놀로지 포 라이프(Technology for life)’ [사진=기아 제공]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는 디자인을 통한 혁명의 표현을 뜻하는 ‘디 레볼루션(d-Revolution)’이다. 기아는 이에 맞춰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시각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동선을 따라 밝은 전시공간과 어두운 전시공간을 넘나들며 영상과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공간과 작품 전체를 구성하는 반사, 투과 등의 리듬감 있는 요소를 통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감상할 수 있다.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 담당(전무)은 “새로운 브랜드와 디자인 철학을 담은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고객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아의 조형물 ‘볼드 포 네이처(Bold for nature)’ [사진=기아 제공]

 

기아의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는 2009년 첫 참여 이래 올해로 7회째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병도 의원, ‘약자와의 동행’없는 서울시 미래교통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기치로 자율주행 서비스 확산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교통약자는 탑승조차 어려운 구조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서울시가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 17대 중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은 6대(35.3

2

현대로템, 美 쉴드AI와 기술개발 업무협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현대로템이 방산 부문의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미국의 AI 솔루션 업체인 ‘쉴드(Shield)AI’와 국방 AI 기반 다목적 드론 운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3

현대해상, ‘아이마음 놀이터’ 건립·운영 MOU 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영등포구청,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마음 놀이터’는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자체와 협력해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