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매점 등 한강공원 218개 편의시설 '스마트서울맵'서 위치 안내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30 23: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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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서울시 ‘스마트서울맵’ 내 ‘한강공원 시민이용시설’서 확인
네이버‧카카오 지도 앱과 연동돼 시설물 최단경로 찾기도 가능

화장실‧매점‧카페‧수상레저 등 서울 시민이 자주 찾는 한강공원 편의시설 위치가 다음 주부터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안내된다.

서울시가 11개 한강공원 전역에 있는 각종 편의시설 218개의 위치와 이용정보를 서울시 온라인 지도플랫폼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내달 1일부터 서비스한다고 29일 밝혔다.
 

▲ 스마트서울맵 메인화면. [서울시 제공]

현재는 드넓은 한강공원에서 급히 화장실이나 매점 같은 편의시설을 찾을 때 어디에 있는지 한 번에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기존의 민간 지도플랫폼으로 찾으려면 원하는 시설물을 일일이 하나씩 검색해야 하거나 검색해도 위치가 정확하지 않아 불편함이 컸다.

이번 한강공원 편의시설의 위치 서비스는 이같은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이나 PC로 스마트서울맵에 들어간 뒤 메인화면에서 ‘도시생활지도’ 목록에서 ‘한강공원 시민이용시설’ 아이콘을 선택하면 된다.

▲ '스마트서울맵'에서 '한강공원 시민이용시설' 찾는 법. [서울시 제공]

화장실, 매점, 카페, 수상레저, 안내센터 등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13종 편의시설물 총 218개의 위치가 지도 위에 동시에 떠 원하는 시설물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각 시설물 아이콘을 클릭하면 주소, 연락처, 이미지 등 상세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화장실의 경우 장애인 이용 가능 여부도 미리 알 수 있다.

또한, 현재 위치에서 원하는 시설물까지의 최단경로도 확인할 수 있다. 시설물 아이콘을 누르고 길찾기를 선택하면 민간 지도앱(네이버‧카카오)과 연동돼 도보‧자동차‧대중교통 이용 시 최단경로를 찾을 수 있다.

▲ '한강공원 시민이용시설' 테마 메인화면. [서울시 제공]

한강사업본부는 스마트서울맵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한강공원 편의시설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계획이며, 매점, 유선장, 수상택시의 경우 운영시간‧이용료 등 세부 이용정보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민간 지도플랫폼에 한강공원 편의시설의 정확한 위치 정보가 반영되도록 하는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이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은 “기존에는 한강공원의 시설물 정보가 정확하게 표시된 지도를 찾기 어려울 뿐 아니라, 현 위치 기준의 길 찾기에도 한계가 있어 불편함이 있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여러분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한강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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