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무기계약직 전원 정규직 전환 완료

장찬걸 / 기사승인 : 2019-07-01 09:40:37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홈플러스가 전체 임직원 수의 62%에 달하는 무기계약직 사원 정규직으로 발령했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이번 변화를 통해 회사의 미래를 견고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1일부터 무기계약직 사원 1만428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홈플러스 전체 임직원 2만3000여명 가운데 정규직 비율은 99%(2만2900명)가 됐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1%(228명)로 줄었다.



홈플러스 목동점. [사진=연합뉴스]
홈플러스 목동점. [사진=연합뉴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 중 가장 근속기간이 긴 직원은 1997년 7월 21일 입사해 대구점에서 22년째 근무한 직원 3명이다. 킨텍스점에서 1년 1개월간 근무한 만 19세 직원은 최연소 정규직 전환 대상자가 됐다.


홈플러스는 정규직 전환을 위해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하거나 직군을 신설하지 않고, 무기계약직 사원 전원을 기존 정규직 직급인 '선임'으로 발령했다. 이들은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직급과 승진 체계를 적용받게 된다고 홈플러스는 밝혔다.


무기계약직으로 입사한 직원들도 근무 평가와 근속연수에 따라 점장으로도 승진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홈플러스는 오는 12일까지 2주간 각종 제도 변경 내용을 알리고 직무 교육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홈플러스는 정규직 전환으로 직원들의 평균 근속기간이 늘어나 더 안정적인 점포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이 변화는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1만4283명뿐만 아니라 함께 축하해주는 홈플러스 가족 모두에게 뜻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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