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사무노조 파업에 유감…"생산 차질 없이 정상 가동"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3 13:39:03
6차례 교섭에도 합의 불발…"임금안 협의 없이 결렬 선언"
72시간 파업 예고에 강경 대응…"법과 원칙 따라 교섭"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효성중공업이 사무기술직 노동조합(노조)의 72시간 전면파업 예고에 유감을 표하며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업이 진행되더라도 창원공장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3일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회사는 노조와 6차례 교섭 및 별도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단체협약안을 제시했으나, 노조가 임금안도 확인하지 않은 채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고 주장했다.

 

▲효성중공업 로고.

 

노조가 제기한 근로시간면제 중단 논란에 대해서도 법정 한도 준수를 위한 조치라고 반박했다. 

 

기존 기능직 노조에 배정된 면제 시간으로 인해 추가 지원 시 법정 한도를 초과할 우려가 있으며, 신설 노조에 대한 한시적 지원기간도 종료됐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파업이 사무기술직 노조에 한정돼 생산현장 기능직 근로자들은 참여 대상

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창원공장 전체 가동 중단과는 무관하며 정상적인 생산활동과 고객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파업 압박에 따른 일방적인 요구 수용은 없다"며 "합리적인 원칙을 유지하면서 법과 절차에 따라 교섭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세아그룹, 중동 에너지 시장서 철강 공략…국내외 6개사 통합 출격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세아그룹이 국내외 계열사 6곳의 생산·기술 역량을 결집해 중동 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강관과 특수강 등 에너지 산업 핵심 소재를 앞세워 글로벌 고객사 확보와 신규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3일 세아그룹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에너지 산업 전

2

코오롱스포츠, 부탄서 글로벌 트레일런 대회 개최…해외 시장 공략 본격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부탄에서 글로벌 트레일런 대회를 개최했다. 국제 선수와 현지 참가자가 함께하는 대회를 통해 글로벌 트레일런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관련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 부탄에서 열린 '코오롱

3

부산시, 4일부터 '부산국제수산엑스포' 개최…해외 참가 역대 최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에서 국내외 수산기업들이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해외 판로를 모색하는 국제 전시회가 열린다. 올해는 해외 참가기업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수산식품부터 첨단 양식기술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부산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6 제24회 부산국제수산엑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