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친환경 전기충전 플랫폼’ 구축 위한 협약체결

정창규 / 기사승인 : 2020-06-24 14:54:33
  • -
  • +
  • 인쇄
3기 신도시에 친환경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문업체와 협력체계 마련
전기차?PM 충전시설, 공유서비스 및 각종 편의시설을 하나의 공간에서 이용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 실증단지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한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사진 오른쪽) 및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사진 왼쪽)가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 실증단지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한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사진 오른쪽) 및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사진 왼쪽)가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메가경제= 정창규 기자] LH(사장 변창흠)는 24일 진주 LH 본사에서 전기차 충전설비 전문업체 대영채비와 함께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 실증단지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그린뉴딜 및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등 정부정책에 따라, 3기 신도시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 사업화모델을 개발하고 실증단지 구축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은 기존 전기차 충전소와 차별화되는 복합시설로, 태양광발전시설·ESS(에너지저장시설)·연료전지 등 친환경 발전설비를 통해 전기자동차 및 퍼스널모빌리티(PM) 등 다양한 기기의 전력공급원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PM공유, 차량정비, 세차·주차장 등의 부대서비스를 비롯해 카페·편의점, ICT체험공간 같은 편의시설을 하나의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플랫폼을 말한다.


협약에 따라 LH는 △사업화 모델 개발 △3기신도시 적용부지 선정 △사업화 모델 확산노력 등의 업무를, ㈜대영채비는 △충전인프라 기술개발 △실증단지 구축 등의 업무를 상호 협력해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LH는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실증단지 구축, ‘21년 사업화 모델을 확정하고, ’22년 이후 대중교통 중심지?대규모 주거단지?도시공원 등에 ‘친환경 복합 전기충전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는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전기충전 인프라 확장에 기여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창규
정창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B캐피탈, 연말 맞이 장애인 거주 시설 '쿠키 선물 세트' 전달
[메가경제=정호 기자] KB캐피탈이 연말을 맞아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대구’에서 생산한 쿠키 선물 600세트를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을 통해 루도비꼬집 등 13개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에 전달했다. 6일 KB캐피탈에 따르면 ‘브라보비버 대구’는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여 문구류, 커피 드립백, 쿠키 등을 생산하며, 장애인 직업재활과 고용 확대를 위해 운영

2

공무원 필수 자격, 사회복지사 2급 과정, 12월 10일까지 수강생 모집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오는 12월 10일(수)까지 국가공인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과정의 2026학년도 1학기 1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26년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회복지사들에게 최단기간 내 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로, 모집 마감 다음날인 11일(목)부터 수업을 개강한다. 사회

3

한국항공보안학회 추계학술대회…‘공항 보안’·‘항공사 보안’각 세션 열띤 발표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항공보안학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추계학술대회가 5일 13시부터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과 2층 세미나실에서 “ICT 환경변화에 따른 항공보안 위협 및 대응”를 주제로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용강 한서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개회식에서는 김용원 학술대회 추진위원장의 추진보고와 소대섭 회장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