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올해 단 한번의 기회…'골드번호' 추첨 실시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6 09:54:31
  • -
  • +
  • 인쇄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 골드번호 1만개의 주인공을 찾는 추첨 행사 응모를 이달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 SK텔레콤은 2023년 골드번호 1만개의 주인공을 찾는 추첨 행사 응모를 26일부터 7월 9일까지 시행한다. [사진=SK텔레콤]

 

골드번호는 1111, 0002, 3000 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한 번호(1234-1234) 또는 특정한 의미(1004, 1472)를 갖는 번호다. 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기억하기 쉽고 특정한 의미를 지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해 골드번호 추첨 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ABCD-ABCD형으로, 이 유형의 경쟁률은 2,138대1에 달했다. 반면에 ABAB 형태의 번호 중에는 미응모 번호도 있었고 경쟁률이 1대1 이하인 번호도 있어 희망하는 번호가 있다면 참여를 고려해 볼 만하다. ‘22년 골드번호 추첨에서의 유형별 응모율과 경쟁률이 궁금하다면 SKT 뉴스룸 인터넷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골드번호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정부 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 위원회 입회 하에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SKT는 매년 2회씩 진행하던 골드번호 추첨 이벤트를 올해부터 1회로 줄이고, 대신 진행되는 번호수를 1만개로 늘인다고 밝혔다.

 

골드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7월 9일까지 SKT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 당첨 결과는 7월 14일부터 SKT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 고객에게는 당첨 사실을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 고객은 7월 17일부터 8월 4일 사이에 당첨된 번호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알뜰폰 가입자도 해당 알뜰폰 사업자(MVNO)의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골드번호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골드번호를 이미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사이에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진성 기자
정진성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서울대에 10년간 사재 250억 원 기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원그룹과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창업자인 김재철 명예회장이 국내 AI 분야의 인재 육성과 관련 산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대에 사재 250억 원을 기부한다. 김재철 명예회장은 1일 서울대 행정관에서 열린 기부 협약을 통해 향후 10년 간 해마다 사재 25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홍림 총장을 비롯한 서울대 임직원

2

애경산업, ‘국군의 날’ 맞아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정에 무궁화 선물함 전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애경산업은 1일 오전 10시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사옥에서 ‘무궁화 선물함 전달식’을 진행했다. 애경산업은 샴푸·세제·핸드워시 등 생활용품이 담긴 2억 3천만원 상당의 무궁화 선물함 1500세트를 전달했다. 전달된 선물함은 굿피플의 대구경북지부·광주전남지부·

3

신한카드, 4억달러 규모 해외 소셜 ABS 발행…취약계층 금융 지원 나선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신한카드(사장 박창훈)가 미화 4억달러(약 5,551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으며, 평균 만기는 3년 6개월이다.이번 ABS는 ESG 금융 선도 은행인 DBS은행과 ING은행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