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한국경영인증원과 중소제조기업 스마트팩토리 도입 지원 맞손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5-13 10:14:43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한국경영인증원(원장 황은주)과 중소 제조기업 대상 스마트팩토리 도입 관련 교육훈련사업(K-Digital 훈련)을 공동 수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SKT와 한국경영인증원은 향후 300인 이하 중소 제조기업 중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위한 데이터 활용 기반의 훈련교육모델을 함께 기획ㆍ개발할 예정이다.
 

▲ (왼쪽부터) 최낙훈 SKT Smart Factory CO장, 한국경영인증원 황은주 원장 [사진=SK텔레콤 제공]

 


한국경영인증원은 ISO 인증 및 경영평가 등 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증기관이자 정부에서 인정받은 '스마트공장 수준확인제도' 확인기관으로, 지난해 3월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스마트팩토리 특화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T는 이번 지원사업에서 중소형 공장에 그랜드뷰 솔루션을 체험용으로 무상 제공하고, 스마트팩토리 데이터 활용 교육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중소 제조기업은 실제 현장의 주요 설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ㆍ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설비를 예지정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한국경영인증원은 현장에 스마트팩토리 컨설턴트를 투입해 공장의 주요 공정별 데이터 수집/전처리/분석/활용의 전과정을 맞춤 훈련으로 설계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 훈련 사업은 최대 8일의 훈련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된다. 세부 과정은 ▲SKT 그랜드뷰 프로그램 설치 및 한국경영인증원 훈련 프로그램 개발(2일) ▲공정 데이터 수집 및 그랜드뷰 활용 설비예지보전 훈련(2일~4일) ▲현장 디지털화를 위한 컨설팅(2일) 등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운영인력이 직접 데이터 활용 역량을 습득해 생산효율성과 원가절감에 기여하는 것으로, 양사는 이번 훈련이 기업 내부 근로자에 대한 데이터 활용역량 함양과 함께 생산효율성 제고 및 원가절감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각 설비의 운전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데이터 기반의 공정활동이 가능해지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를테면 설비 부속품의 이상 유무를 미리 정비할 수 있어 설비 노후화 및 열화에 따른 수리비용과 생산차질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고 원격 관제를 통한 설비 운영 편의성이 높아져 설비 관리업무의 자동화가 가능해진다.

한편, 양사는 ‘메타트론 그랜드뷰’을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교육사업 및 현장 사업화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SKT는 스마트팩토리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분석해 설비 기반의 AI모델을 고도화해 중소 제조기업의 설비에 사전 탑재하는 방식의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낙훈 SK텔레콤 Smart Factory CO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제조 현장에서 중소형 공장이 자생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클라우드, 5G 등 첨단 ICT기술을 통해 스마트팩토리에 접목 가능한 기술을 실험하고 공정에 적용해 중소 제조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투여 방식 혁신' 승부…대웅제약,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 공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웅제약이 장기지속형 주사제와 마이크로니들, 바이오의약품 고농축 제형 등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협력 확대에 나섰다. 약물의 투여 간격과 방식, 투여 부피를 개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소개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외부 후보물질 적용 및 공동개발 가능성을 논의했다. 4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

2

이지메디컴, 병원 구매·물류 노하우 글로벌화…SCM 전문인력 양성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이지메디컴이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교육과 국내 병원·제약산업의 현장 경험을 결합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구매·조달부터 물류·재고 운영, 공급망 리스크 관리까지 헬스케어 산업에 특화된 교육을 통해 의료기관과 제약기업의 공급망 관리 역량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3일 이지메디컴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공급망 교육·인증기관 ISCEA

3

GC녹십자, 알리글로 벌고 기술이전 더했다…실적·투자 '쌍끌이'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녹십자가 고마진 제품의 성장과 자회사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68.5% 늘렸다. 미국 혈액제제 시장에 진출한 알리글로가 분기 매출 약 4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목표 달성에 가까워진 가운데, 독감백신 실적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큐레보 매각 관련 계약금 반영으로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증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