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설록 입사 후 제품개발·마케팅 업무 담당
아모레퍼시픽 주식 잇단 증여…경영 승계 구도 주목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차녀 서호정씨가 21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서 씨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예식을 진행한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초청받은 지인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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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차녀 서호정씨. [사진=아모레퍼시픽] |
예비 신랑은 미국 대학을 졸업한 뒤 외국계 투자·경영 컨설팅 기업에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1995년생인 서 씨는 서경배 회장의 차녀로, 2018년 미국 코넬대학교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지난해 7월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 오설록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서 씨의 행보를 경영 승계 측면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서 씨는 2023년 부친인 서 회장으로부터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주식을 증여받았으며, 올해 2월에는 300억 원 규모의 아모레퍼시픽 보통주 19만 주를 추가로 증여받았다. 해당 주식 증여는 앞서 받은 홀딩스 주식에 대한 증여세 납부 재원 마련 차원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서 씨는 장녀인 서민정 씨에 비해 외부 노출이 적었던 인물이다. 다만 지난해 오설록 입사 이후 그룹 내 역할과 향후 승계 구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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