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K-아이웨어 '더블러버스' 팝업 연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1 10:48:1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최근 K-패션 열풍이 확산되면서 안경과 선글라스 등 아이웨어가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성 있는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들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K-아이웨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수요 확대에 맞춰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 더블러버스(DOUBLE LOVERS) 팝업스토어를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팝업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2주간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5월 K-선글라스·아이웨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전체 매출 가운데 2030 고객 비중은 40%에 달하며 젊은 세대가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론칭한 더블러버스는 패션과 아이웨어의 경계를 허문다는 콘셉트를 내세운 국내 브랜드다. 클래식한 디자인부터 개성 있는 스타일의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10만원 내외의 가격대로 2030 고객층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총 330여 종의 전 상품을 선보이는 플래그십스토어 규모로 운영된다. 

 

롯데월드몰 단독 상품도 마련했다. 인기 아이돌 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이 착용해 관심을 모은 하트 컬렉션 5종을 단독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들어 K-아이웨어 브랜드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상반기에는 잠실 롯데월드몰과 본점, 잠실점 등에서 원브릴리언트, 비니크프로젝트, 나인어코드, 뮽 등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으며, 오는 7월에는 리끌로우와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의 협업 팝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K-패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아이웨어 역시 새로운 패션 카테고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하는 이번 팝업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고객들에게 K-아이웨어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올해 1분기 매출 8723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2%, 47.1%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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