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대학원, 향 기반 웰니스 연구 시동…'아로마랩' 행사 개최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9 10:51:34
  • -
  • +
  • 인쇄
산림치유·약선푸드테라피·요가명상테라피 융합
홀리스틱 아로마테라피 모델 개발 나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 대학원 자연건강학과가 향(香)을 매개로 한 웰니스 교육과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 탐색에 나섰다.


산림치유와 약선푸드테라피, 요가명상테라피, 뷰티헬스케어 등 다양한 자연건강 분야를 융합한 후각 기반 연구 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된 웰니스 모델 구축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원광디지털대학교 대학원 자연건강학과는 지난 16일 아로마테라피의 웰니스 활용과 학문적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아로마랩(Aroma Lab)' 첫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 아로마랩 오프라인 행사 현장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아로마테라피는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오일의 향과 성분을 활용해 심신의 안정과 건강 증진을 돕는 자연요법이다. 최근에는 스트레스 관리와 정서 치유, 웰니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범위가 확대되며 관련 연구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자연건강학과 뷰티헬스케어분과를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김현숙 한방미용예술학과장의 주도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윤희 대학원장과 김효철 교수가 참석해 아로마랩의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아로마랩은 단순히 에센셜오일의 효능이나 블렌딩 기법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향을 통해 인간의 감각과 정서, 신체 반응을 이해하고 이를 웰니스 프로그램 및 학문적 연구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된 후각 기반 탐구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뷰티헬스케어 전공뿐 아니라 산림치유, 약선푸드테라피, 요가명상테라피 전공 재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자연건강학과의 융합형 교육 특성을 보여줬다.

자연건강학과는 산림, 음식, 호흡, 명상, 미용, 돌봄, 웰니스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아로마테라피를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김현숙 교수는 "아로마랩은 에센셜오일 활용법을 배우는 데 머무르지 않고 후각을 통해 몸과 마음의 반응을 관찰하며 이를 웰니스 프로그램과 학문적 연구로 확장할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아로마테라피를 감각과 정서, 웰니스, 학문적 연구의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장이 많지 않은 만큼 자연건강학과의 융합적 교육 환경이 홀리스틱 아로마테라피의 학문적 발전을 이끄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에센셜오일의 성분과 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향을 통해 감각을 깨우는 후각 훈련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향을 맡으며 떠오르는 감정과 기억, 신체 반응을 관찰하고 공유하면서 동일한 향도 개인의 경험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인식될 수 있다는 점을 체험했다.

이어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도테라의 무드 매트릭스와 이모셔널 아로마테라피를 주제로 향이 감정 상태와 자기 인식, 정서적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로마랩 1기는 향후 6개월간 매월 정기 모임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에센셜오일을 활용한 센슈얼 트레이닝을 비롯해 다양한 아로마테라피 접근법을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연건강학과만의 후각 기반 웰니스 모델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특정 브랜드나 단체의 방법론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기관과 전문가들의 연구 및 실천 사례를 비교·분석해 향이 산림치유와 약선푸드테라피, 요가명상테라피, 뷰티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탐색할 계획이다.

자연건강학과 관계자는 "이번 아로마랩 출범을 계기로 성인 학습자들의 현장 경험과 감각적 탐구를 연결하고 향을 매개로 한 웰니스 교육과 연구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후각 기반 웰니스 분야의 학문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저축은행중앙회·금융보안원, CEO 보안세미나 개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저축은행업계가 AI 확산과 디지털 금융 전환 가속화에 대응해 금융보안 역량 강화에 나섰다.저축은행중앙회와 금융보안원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저축은행 CEO 금융보안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신 금융보안 정책과 보안 침해 사례를 공유하고 AI 등 신기술 도입 확대에 따

2

7월 2일 D-2주…저축은행 33곳 '책무구조도' 막판 준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자산 7000억원 이상 저축은행들의 책무구조도 제출 기한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업계 전반에 내부통제 체계 구축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이어 저축은행권까지 내부통제 책임을 강화하는 제도를 본격 시행하면서 대형 저축은행들은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고, 중소형 저축은행들도 공동 시스템을 활용해 대응에 나서는 분위기

3

교원투어 여행이지, 일본 규슈 FIT 공략 강화…하우스텐보스 연계 자유여행 상품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엔화 약세와 항공 좌석 공급 확대에 힘입어 일본 개별자유여행(FIT)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일본 규슈 지역을 중심으로 자유여행 상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여행객의 여행 방식과 예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규슈 자유여행 상품을 세분화해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상품은 항공권과 숙박을 결합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