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성장형 AI 서비스 '에이닷' 출시…“일상대화와 작업능력 결합”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5-16 11:38:25
거대언어모델(GPT-3) 기반

SK텔레콤이 성장형 인공지능(AI) 서비스 ‘A.(에이닷)’의 안드로이드 오픈 베타 버전을 16일 원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에이닷은 고객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마주하는 번거로운 행동을 대신 처리해주고 좋아할 만한 것을 알아서 추천‧재생해준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 이현아 SK텔레콤 AI&CO 담당 [SKT 제공]
 

에이닷은 자연어 처리와 감정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나만의 캐릭터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게 SKT의 설명이다.

에이닷에 적용된 핵심 AI 기술은 거대언어모델(GPT-3) 기반으로 한 일상적인 대화와 고객이 요구하는 특정 작업의 처리를 자연스럽게 결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SKT에 따르면 거대언어모델(GPT-3)은 기존에 공개된 모델 GPT-2 대비 AI 모델의 규모를 확장해 현존하는 대화 언어 모델 중 성능이 가장 뛰어나다.

이 회사는 거대언어모델의 한국어 특화 버전을 자체 개발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과 자유 주제로 한국어 대화가 가능한 B2C 서비스 에이닷을 출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자유 대화 중에 고객이 원하는 일을 대신 처리하는 목적 지향 대화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학습이 필요한 AI 언어 모델의 특성상 처음에는 사실이 아닌 답변이나 맥락을 벗어난 대화가 간혹 나올 수 있다. 이는 이용자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데이터 축적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고 SKT는 설명했다. 

 

유영상 SKT CEO는 “A.은 AI 시대를 맞아 사람을 향한 따뜻한 기술을 선보이고자 개발했으며 앞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서비스”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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