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새해 첫날 울산서 '원팀 결속'…장용호 총괄사장 "흔들리지 않는 체력 만들자"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2 11:45:06
울산CLX 현장경영 포문…포트폴리오 리밸런싱·운영개선·전기화 사업 가속 선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 장용호 총괄사장을 포함한 계열 경영진들이 새해 첫날부터 주력 생산 기지인 울산 콤플렉스(울산CLX)를 찾아 구성원들을 격려한데 이어 더욱 강하고 단단한 회사를 만들자는 취지의 신년사를 제시했다.

 

어떠한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더욱 강한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현장의 임직원들과 같은 마음으로 결속해야 한다는 뜻에서 첫날부터 현장 경영에 나선 것이다.

 

▲장 총괄사장이 새해 첫 날인 지난 1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를 찾아 안정조업과 운영개선에 최선을 다해 준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계열 경영진들이 2026년 새해 첫 날인 지난 1일 울산CLX를 찾아 '안정 조업'과 '운영 개선'에 최선을 다해준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울산 현장 경영에는 장 총괄사장을 포함해 김종화 SK에너지 겸 SK지오센트릭 사장, SK온 사내독립기업(CIC) 김원기 SK엔무브 사장과 장호준 SK온 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등 경영진들이 참여했다.

 

경영진들은 중질유분해공정(HOU), 제1고도화 공정(No.1 FCC), 아로마틱 공정(NRC), 윤활기유 생산 공정(LBO), 출하 부두 등 생산 현장을 방문해 공정 안정 운전에 매진하는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장 총괄사장은 "세대 교체와 강화된 안전 관리로 현장에서 노고가 크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우리 스스로의 안전과 더불어 같이 노력하는 협력사 구성원들의 안전까지 챙길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운영개선을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었다. 이를 내재화해 2026년에는 한 단계 더 높은 딥(세부적인) 운영 개선을 추진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전 경영진들은 구성원들과 함께 울산CLX 부지 내 원유저장 지역에서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에 떠오르는 첫 해를 맞이하고 생산 현장에서의 안정 조업을 기원했다.

 

이어 장 총괄사장과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사업 재조정) 조기 완수, 본원적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토대로 SK이노베이션을 더욱 강건하게 만들자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구조적 변화와 근본적 수익성 개선을 위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빠른 시일 내에 완수하자"며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사업 안정성을 높여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자본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확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운영 개선을 추진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SK이노베이션 계열사의 공급망 최적화(Value Chain Optimization)를 통해 정유, 화학 사업에서의 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전기화(일렉트리피케이션) 사업을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축으로 삼아 전력 분야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연구개발(R&D)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춰 나갈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SK이노베이션이 '원팀 스피릿'(조직 단결)을 발휘해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하나의 이노베이션'(통합 혁신)으로 나아가도록 경영진과 구성원들의 결속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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