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고환율에 국내여행 인기…교원 스위트호텔 제주·키녹 여름 예약률 올라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9 13:08:1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고유가와 고환율 여파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을 선택하는 수요가 늘면서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호텔의 여름 성수기 예약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그룹은 스위트호텔 제주와 키녹(KINOCK)의 7~8월 여름 성수기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예약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7%포인트, 7.8%포인트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교원투어 여행이지의 국내 패키지 예약률도 전년 동기 대비 43.8% 증가했다.

▲ [사진=교원그룹]

 

 

스위트호텔 제주가 위치한 제주도는 해외여행보다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짧은 일정으로도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여름 휴가철 가족 단위 여행객의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객실점유율도 함께 상승했다.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인 키녹 역시 국내 펫캉스 수요 확대의 수혜를 입고 있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함께 해외 대신 국내에서 반려동물과 휴가를 보내려는 고객이 늘면서 객실점유율이 개선된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늘어난 여름철 투숙 수요에 맞춰 두 호텔은 계절 특화 패키지도 선보였다.

 

스위트호텔 제주는 객실 1박과 빙수 3종(과일 요거트·인절미·홍시 중 택 1), 에이드(천혜향·한라봉 중 택 2), 카바나 50% 할인권으로 구성한 '코지 썸머 인 제주(Cozy Summer in Jeju)' 패키지를 출시했다. 2박 이상 투숙 고객에게는 치킨 텐더와 감자튀김도 제공한다.

 

키녹은 객실 1박과 함께 순살 후라이드 치킨, 클래식 떡볶이, 생맥주 2잔, 반려동물 전용 '멍치킨'으로 구성한 '치킨타임 패키지'를 운영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고유가와 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해외 대신 국내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수요가 확대되면서 스위트호텔 제주와 키녹의 객실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성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패키지를 통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원투어는 중국 패키지 상품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이징·상하이·청도 등 기존 인기 도시 상품은 물론 항저우·청두·광저우·샤먼 등 신규 취항 및 증편 노선을 반영한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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