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한국형 녹색채권 1000억원 발행

최정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1 13:13:05
3년 만 발행 재개…친환경 금융 확대 속도
조달자금 전액 무공해차 등 친환경 사업 투입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이 1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하며 친환경 금융 확대에 나섰다. 2023년 이후 약 3년 만에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을 재개한 것으로, 조달 자금은 전액 친환경 사업 지원에 활용된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9일 1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연 3.69% 금리로 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채권 발행은 친환경 금융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녹색경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 NH농협은행 전경 [사진=NH농협은행]

이번 채권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1년 만기 선순위채권이다.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스·렌트용 무공해차량 구매사업 등 친환경 사업에 전액 투입된다. NH농협은행은 친환경 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 등 녹색경제 전환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NH농협은행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통해 2억원의 이차보전 지원금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채권 발행에 따른 조달 비용을 절감하고 친환경 금융 지원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은 친환경 금융 확대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녹색금융과 사회책임투자를 지속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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