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추석 앞두고 파트너사에 대금 조기 지급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5 13:16:22
  • -
  • +
  • 인쇄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SK텔레콤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약 1,26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금 조기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용역 등을 담당하는 300여 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전국 250여 개 대리점 등이며 SKT와 SK브로드밴드가 함께 진행한다. SKT는 명절을 앞둔 파트너사들의 자금 수요를 고려해 파트너사들의 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SKT는 중소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설날과 추석을 합쳐 총 2,540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된다.

 

한편,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한 SKT는 ‘동반성장펀드’, ‘대금지급바로’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중소 파트너사들의 안정적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오고 있다.

 

SKT가 2011년 업계 최초로 조성한 '동반성장펀드'는 SKT가 출연한 기금에서 발생한 이자를 활용해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 인하와 긴급 자금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금리 인하 추세임에도 감면 이자율을 지난 해 최대 2.02%p에서 최대 2.7%p까지 확대했으며, 최우수 비즈니스 파트너의 경우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해 평균 6%에 가까운 대출 이자를 절감하고 있다.

 

'대금지급바로'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가 대금을 신청하면 별도 담보 없이 지출 승인일로부터 2일 이내에 100% 현금으로 지급해주는 프로그램으로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금액과 상관없이 신속하게 대금을 지급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 있다.

 

SKT는 금융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ESG 경영 지원 ▲생성형 AI 과정 등 임직원 무상교육 제공 ▲임직원 복리후생 지원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전용 채용관 운영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동반성장지수평가(동반성장위원회 주관)에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양섭 S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금번 대금 조기 지급이 중소 파트너사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승민 기자
신승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매드포갈릭, 경기도교육청 선도기업 인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매드포갈릭을 운영하는 엠에프지코리아가 경기도교육청의 선도기업 인증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엠에프지코리아는 경기도교육청 식음료서비스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현장 중심의 교육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엠에프지코리아는 창의경영고등학교와 급변하는 외식산업 현장에 적합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

2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크리스마스 감성 담은 한정판 케이크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여의도와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크리스마스 한정판 케이크 6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산타클로스를 모티브로 한 ‘산타볼’ 케이크와 크리스마스 트리를 형상화한 ‘그린 포레스트 트리’와 ‘화이트 스노우 트리’ 케이크 3종이 출시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케

3

‘잇올 몰입관 수원 광교캠프’ 신규 오픈…12월 16일 입학설명회 개최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관리형 독학재수학원 대표 브랜드 ㈜잇올이 오는 12월 16일(화), ‘잇올 몰입관 수원 광교캠프’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 잇올 몰입관 7호점으로 문을 여는 몰입관 수원 광교캠프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에 자리해 광교권 중등/고등/N수생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수원 광교는 지속적인 개설 요청이 이어져 온 지역으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