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ma·CSS·AI 챗봇 실습, 기획부터 구현까지 전 과정 체험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천재교육은 지난 16일 서울 금천구 천재IT교육센터를 방문한 서서울생활과학고 IT비즈니스학과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AI와 프론트엔드 실습을 통한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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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교육 IT교육센터에서 열린 IT 실무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서서울생활과학고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천재교육] |
AI·클라우드·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청년층의 새로운 역량 개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하지만 학교 수업만으로는 최신 IT 트렌드와 실무 경험을 접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천재교육은 현업 멘토와 함께하는 체험형 교육을 운영하며, 실습과 피드백 중심의 학습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이 실제 IT 실무 과정을 경험하고, 전공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Figma, HTML/CSS, ChatGPT API 등 최신 IT 툴을 활용해 기획부터 구현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며 미래 커리어 가능성을 탐색했다.
프로그램은 ▲Figma 실습을 통한 챗봇 UI 기획 및 디자인 ▲CSS 코드 수정으로 인터페이스 개선 및 사용자 경험 이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반 AI 챗봇 기능 커스터마이징 ▲성과 공유와 투표를 통한 결과물 피드백 등으로 구성됐다. 실습은 천재교육 디지털러닝부문 강사진이 직접 이끌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천재교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전공 관련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설계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과 협업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단순 체험을 넘어 ‘전공 탐색, 진로 설계, 커리어 확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기업과 청년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맞춤형 인재 발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천재교육은 이번 탐방과 연계해 청년 맞춤형 직무 교육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PM 과정15기는 9월 9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되며, 풀스택 과정 14기는 8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15기는 8월 28일부터 10월 17일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박건예 천재교육 디지털사업팀 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개발·구현 과정을 경험하며 미래 커리어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AI 시대에 필요한 실무 역량과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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