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복지재단, 보육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3-19 14:11:14
  • -
  • +
  • 인쇄
영유아 부적응 행동 전문가 양성, 차세대 보육 모델 제시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삼성복지재단은 보육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보육현장에 더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전국 어린이집 대상 '보육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삼성복지재단은 1989년 천마어린이집 건립을 시작으로 35년간 삼성어린이집 운영 지원, 보육프로그램 연구개발 등을 통해 국내 보육 체계의 기틀을 마련하여 보육현장 발전에 기여해왔다. 


공보육의 확대, 국내 보육서비스의 선진화 등 보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지금까지 진행해 온 삼성보육사업에서 더 나아가 보육현장의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집중하는 전국 어린이집 대상 '보육 지원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보육 지원 프로그램'은 삼성어린이집만 아닌 전국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의 정서·행동 문제 예방, 마음 건강, 다양성 존중 등 '시의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차세대 보육사업의 모델을 선도하는 삼성복지재단의 새로운 사업이다.

주요사업은 ▲아동행동전문가 양성 및 파견 사업 ▲영유아 발달지원 플랫폼 구축 ▲유아 마음성장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대외 보급 ▲ 전국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특강 개최 등이 있다.

삼성복지재단은 국내 최초로 영유아의 부적응 행동을 분석하여, 교사에게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돕는 아동행동전문가 18명 양성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공격성, 산만, 불안 등의 부적응 행동을 보이는 영유아가 증가하고 있으나 보육현장에 있는 교사들은 적절한 지도법에 대한 교육이나 컨설팅 기회가 부족하여 영유아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도가 필요한 시기를 놓치게 되면 영유아들의 행동문제가 심화될 수 있고, 영유아의 부적응 행동을 방치할 경우 사회적 부적응, 학습장애, 행동장애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영유아기 부적응 행동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

삼성복지재단이 양성하는 아동행동전문가는 어린이집에 직접 방문하여 아동의 발달 특성과 행동 양상, 보육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영유아의 부적응 행동의 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교사에게 맞춤형 지도 방안을 제시한다.

삼성복지재단은 연세대학교 박주희 교수(아동·가족학과) 연구팀과 함께 2023년부터 보육현장의 영유아 부적응 행동지도를 컨설팅할 수 있는 아동행동전문가 양성 체계를 개발하였고, 2024년 한국아동행동전문가협회와 교육연수, 실습, 수퍼비전 등 체계적인 양성과정을 통해 18명의 아동행동전문가를 배출하였다.

박주희 교수는 "아동행동전문가는 어린이집의 일상생활 속에서 개별 아동의 특성과 환경적 요소를 고려하여, 친숙한 교사가 바람직한 행동발달을 지도하도록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문제 아동으로 낙인 찍히는 것을 방지하고, 교사의 행동지도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심리적 부담까지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이번 양성과정에 참여한 김진희씨는 "보육교사로서 일할 때 집단보육 상황에서 부적응 행동을 보이는 아동 지도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도움 받을 수 있는 전문가 양성과정이 생겨 매우 의미가 있으며, 삼성복지재단의 전액 비용 지원으로 양성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삼성복지재단은 한국보육진흥원을 통해 부적응 영유아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아동행동전문가를 파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파견된 아동행동전문가는 지도가 필요한 개별 영유아를 총 4회에 걸쳐 면밀히 관찰한 후 맞춤형 지도 전략을 교사에게 제공한다.

삼성복지재단 김성원 대표이사는 "삼성복지재단에서 추진하는 아동행동전문가 양성 및 파견 사업이 전국 어린이집이 직면한 어려움 해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영유아의 발달과 보육현장을 돕는 지원체계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하였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바로랩(BAROLAB)' 디퍼코리아, 창업 1년 만에 매출 100억 달성… 인재채용 박차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디퍼코리아가 사업 확장 및 조직 고도화를 위해 전방위 인재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은 단기간에 비즈니스 모델을 증명한 성공 공식을 신규 사업으로 확장하며, 혁혁한 사업성장을 함께 열어갈 핵심 팀원을 모집하기 위함이다. 디퍼코리아는 창업 단 1년 만에 외부 투자 없이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탄탄한 자생력을 입증했다. 이

2

제 21회차 공매, 중앙지방검찰청 외 8개 검찰·법원합동 공매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전국 8개 검찰청, 법원이 압류 및 환수한 자산을 일반에 매각하는 대규모 합동 공매가 2026년 4월 6일 부터 진행된다. 참여 기관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구지방검찰청, 울산지방검찰청,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제주지방검찰청, 수원지방검찰청, 김천지청 등이다. 각 기관의 압수품 및 압수 자산과 법원 파산 절차에서 확보된 물품이 통합되

3

미우미우 뷰티, 장원영 앰버서더 선정… “프래그런스 라인 확대”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미우미우 뷰티가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을 한국 공식 앰버서더로 발탁하고 프래그런스 라인 확대에 나선다. 미우미우 뷰티는 브랜드 고유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향을 통해 감성을 표현하는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으며, 향의 조합과 전개, 보틀 디자인 등을 통해 기존 향수와 차별화된 구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앰버서더 선정은 패션 영역을 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