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월블루하트·비그림파워, 수재민 위한 4억 기부… 나눔의 정신 실천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1 1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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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낙월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는 낙월블루하트는 태국의 에너지기업인 비그림파워(B.Grimm Power)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 3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방문하여 4억원의 성금을 기탁하였다고 31일 밝혔다.

 

▲ 좌측부터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 김강학 명운산업개발(낙월블루하트 대주주) 대표, 페라다크 파타나찬 비그림파워 코리아 대표.(제공=낙월블루하트)

이날 기탁식에는 타니 쌩랏(Tanee Sangrat) 주한 태국 대사, 페라다크 파타나찬(Peradach Patanachan) B.Grimm Power Korea 대표, 김강학 명운산업개발(낙월블루하트 대주주) 사장 및 희망브릿지 신훈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비그림파워는 2년 전인 2023년 7월에도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희망브리지를 통해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러한 기부는 '자비를 나누는 기업'이라는 비그림파워의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 한국 사회와 공동체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특히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의 음악 활동을 지원하며, 2023년부터 서울시향과 '행복한 음악회, 함께'를 3년째 후원하고 있다. 2023년 11월에는 장애우 연주단을 태국으로 초청해 공연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2024년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성금 기탁(12월)과 중앙보훈병원 휠체어 기부(10월)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국내 기업인 명운산업개발은 비그림파워와 함께 전남 영광에서 낙월해상풍력사업(364.8MW)을 추진 중이며, 한빛해상풍력사업(340MW)에도 참여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공단 장기 고정가격 경쟁입찰에 지원했다. 양사는 2025년 7월 현재 공정률 50%를 넘어선 낙월해상풍력사업 준공 이후, 상업 운전 기간 동안 매년 순이익의 일정 비율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약정하는 등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사회 공헌 활동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명운산업개발 김강학 사장은 "반복되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동체와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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