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라방 2년간 누적 조회수' 5500만 돌파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2 14:59:53

[메가경제=정호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지난 2년간(23~24년) 자체 라이브 방송 누적 조회수가 5,500만회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회당 평균 시청자 수 17만명, 평균 거래액은 2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컬리는 2022년 5월 ‘맛있는 하우스 수박’으로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외부 플랫폼이 아닌 컬리 앱 단독 진행에도 불구하고 3시간 만에 수박 1만8,000통을 완판하며 라이브 방송의 가능성을 엿봤다. 도입 초기 월 평균 10회 진행하던 라이브 방송은 지난해 12월 기준 월 최대 17회까지 늘어났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컬리 라이브 방송 횟수는 250회에 달한다. 

 

▲ <사진=컬리>

 

지난 2년동안 컬리 라이브 방송에는 총 12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브랜드별 성과 역시 식품부터 뷰티, 패션까지 고르게 나타났다. 배스킨라빈스는 역대 최고 시청자 수 94만 명을 기록했고, 컨템포러리 여성 브랜드 ‘오르(ORR)’는 론칭 방송에서 15억원을 판매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컬리 라방 효과가 입증되면서 라이브 방송에서 쉽게 보기 힘든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도 속속 등장했다.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와 에스티로더 그룹의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라 메르’가 라이브 방송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호주 패션 브랜드 ‘헬렌카민스키’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누적 조회수 21만회를 넘어섰다.

 

컬리 앱에서만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요인으로는 가격과 배송이 꼽힌다. 브랜드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 방송 시청 중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점도 컬리 라이브 방송만의 강점이다.

 

컬리 관계자는 “대다수 라이브 방송 회당 평균 시청자 수가 2만여 명인 것을 감안하면 컬리 라방의 성과는 매우 이례적”이라며 “앞으로도 라이브 방송에서 만나기 힘든 브랜드들과 손잡고 차별화된 혜택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아이스크림에듀, 산학 협력 AI 학습엔진 개발…초개인화 플랫폼 고도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아이스크림에듀가 차세대 AI 학습엔진 개발에 나선다. 학생별 학습 수준 진단부터 콘텐츠 추천과 맞춤형 문항 생성까지 연결해 초개인화 학습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아이스크림에듀는 서울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SeeD)와 AI 진단·추천 모델 및 생성형 AI 기반 맞춤학습 생성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2

HD현대, 이상균 HD현대 조선총괄 부회장·조민수 HD현대중공업 안전총괄 사장…사장단 인사 단행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는 7일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부회장을 조선사업 총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회사는 조선사업 경쟁력 강화와 현장 안전을 축으로 2026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조선 계열사 전체를 아우르는 총괄 체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HD현대중공업에는 안전총괄 대표이사를 별도로 내정해 현장 안전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

3

LG전자, 3분기 영업익 7818억원…전년 比 13.5%↑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전자는 2026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조8270억원, 영업이익 7818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각각 8.9%, 13.5% 늘었다. LG전자는 중동 전쟁 등 비우호적 환경에도 주력사업이 공고한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제품 본연의 차별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