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구 맞춤 중용량...남양,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 900g 선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5 15: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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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대표 발효유 브랜드 ‘불가리스’의 플레인 요거트를 900g 중용량 패키지로 새롭게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4월 선보인 1.8kg 대용량의 보관·소진 부담은 덜고, 소용량 제품의 아쉬움은 보완해 1~2인 가구와 소규모 소비자를 위한 실속형 대안으로 기획됐다.

 

▲ [사진=남양유업]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는 별도의 첨가물 없이 99%의 국내산 원유와 불가리스만의 차별화된 생유산균만을 사용해 신맛을 줄이고 고소한 맛을 살렸다. 

 

1회 제공량 100g 기준 110mg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스무디나 샐러드 드레싱 등으로 다양하게 즐기기 좋다.

 

설탕이나 첨가물이 없어 유청이 자연스럽게 분리돼 고소한 풍미를 살린 ‘그릭 요거트’를 만들기에도 적합하다. 그릭 요거트 제조 시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특성을 고려해 ‘바이오로텍션(Bioprotection)’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발효유에 곰팡이나 효모가 자라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하는 기술로, 품질과 보관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조태준 남양유업 브랜드 매니저(BM)는 “중용량 라인업은 1~2인 가구나 소규모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구별 제품 소비 주기와 생활 패턴에 맞춘 패키지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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