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청주-발리 노선 운항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16:46:23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티웨이항공이 청주에서 출발하는 동남아시아 발리 정기 노선을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25일부터 청주-발리(덴파사르) 노선을 운항하며 다가오는 휴가 기간을 앞두고 청주발 동남아시아 하늘길 확대에 나섰다. 운항 당일 청주국제공항에서는 티웨이항공 임직원과 청주국제공항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운항 기념 행사가 열렸다.

 

▲ [사진=티웨이항공]

 

이번 운항은 청주에서 출발하는 동남아 노선으로서 중부권 여행객의 해외여행 선택지를 넓히고 지역민 편의를 높이며, 동남아 하늘길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웨이항공 청주-발리 노선은 9월 25일부터 주 3회(화·목·일) 운항한다. 출발편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5시 15분경 출발해 발리 덴파사르 국제공항에 오후 11시 15분 도착하며, 귀국편은 발리 덴파사르 국제공항에서 오전 12시 15분에 출발해 오전 8시 10분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비행 시간은 편도 약 7시간 20분 소요되며, 시차는 발리가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청주-발리 노선에는 B737-8 항공기(189석)가 투입된다. B737-8 항공기는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강화하여 연료 절감 효과와 탄소 배출 저감으로 지속 가능한 항공기 운항을 실현한다. 기내는 소음 저감 엔진과 향상된 공기 순환 시스템을 갖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좌석으로 고객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발리는 동남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휴양지로 서핑으로 유명한 △꾸따 해변, 유명 포토 스팟인 △름뿌양 사원,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스미냑, 수상 궁전이 있는 △띠르따강가,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 △우붓까지 볼거리 및 문화 요소가 풍부하여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많이 찾는 동남아 인기 관광지로 꼽힌다.

 

이번 운항으로 중부권 고객들은 보다 다양한 출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으로 동남아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티웨이항공은 노선 다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양국 관광객과 비즈니스 수요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대명소노그룹과 한가족이 된 이후 항공과 숙박을 결합한 종합 여행 패키지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소노호텔앤리조트 숙박 상품과 연계해 항공권 할인, 숙박 패키지, 레저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청주발 발리 노선의 운항으로 티웨이항공 고객을 발리로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최상의 서비스와 안전 운항으로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S-OIL, AI 영상으로 '생태 보전 ESG 메시지' 전한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생태 보전의 의미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로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 사진 중심으로 남기던 사회공헌 활동 현장 기록을 영상으로 재구성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를 보다 생생하게 전하기 위한 방식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2

"OLED 한계 깼다" LG디스플레이, 720Hz·5K2K 세계 최초 공개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고·최초 기록을 앞세운 모니터용 OLED 패널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LG디스플레이는 내달 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현존 OLED 패널 가운데 세계 최고 주사율 720Hz 세계 최초 39인치

3

“사후 감사는 끝” 강원랜드,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 감사시스템 도입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감사체계를 도입하며 감사 업무 전반의 혁신에 나섰다.강원랜드 감사위원회(상임감사위원 안광복)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감사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감사위원회는 오는 29일 안광복 상임감사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오픈식을 열고, 인공지능 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