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폐지안' 국회 통과...휴대폰 단말기 시장 유통 가격 인하 기대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6 16:49:40
10년만에 폐지, 선택약정할인제도 유지

[메가경제=이준 기자] 이동통신 단말기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과도한 지원금을 제공 못하도록 지원금 규모를 제한하는 '단통법'이 10년 만에 폐지된다.

 

▲ 이동통신 3사 [사진=연합뉴스]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이동통신 단말기 공시지원금 제도와 추가지원금 상한을 없애고 선택약정할인제도는 전기통신사업법에 이관해 유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안을 의결했다. 

 

단통법은 이통사업자가 단말기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일부 이용자에게만 과도한 지원금을 지급해 이용자 간 차별을 유발한다는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이법 도입 이후 오히려 이용자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이 축소되는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단말기 판매 사업자 간 적극적인 지원금 경쟁을 복원해 소비자 후생을 높이자는 취지로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다만 단통법은 이용자의 거주지역, 나이, 또는 신체적 조건을 이유로 지원금을 차별 지급하는 것은 금지하도록 규정했다.

 

지원금 경쟁이 부활하면서 단말기 구매 가격이 저렴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붙이는 패치 시대 '끝'…동국제약, 크림형 패치로 피부 고민 공략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동국제약이 피부 고민 부위에 직접 바른 뒤 굳혀서 떼어내는 크림 형태의 스팟 케어 제품을 선보였다. 기존 부착형 패치의 크기와 형태에 따른 사용 제약을 줄이고, 트러블 진정과 피부 톤 관리 등 고민 유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구성했다. 3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바르는 패치형 스팟 케어 제품 ‘마데카 크림패치’ 2종

2

GC녹십자, 중남미 독감백신 생산 거점 확보…콜롬비아와 592억원 계약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녹십자가 콜롬비아 백신 기업과 독감백신 현지 생산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완제품을 직접 수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백신 원액 공급과 제조 기술지원을 병행하는 형태다. GC녹십자는 이번 협력을 통한 콜롬비아 현지 생산 기반 구축에 참여해 중남미 백신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3일 GC녹십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3

"수익은 '라이넥'·확장은 '이니보'"…GC녹십자웰빙, 성장축 다변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녹십자웰빙이 주력 전문의약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1~3분기 누적 매출 증가율이 32.2%를 기록한 가운데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39.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의약품 사업의 성장과 함께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의 중국 품목허가를 확보하면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해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