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아그작 케이크’, “깨먹는 디저트”로 '눈길'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8 17:13:2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의 ‘아그작(AGJAK) 케이크’가 독특한 식감 등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아그작 케이크는 뚜레쥬르 본점과 강남직영점에서 판매하는 디저트 제품으로, 일반적인 케이크 형태를 벗어나 실제 과일을 연상시키는 외관이 특징이다. 단단한 초콜릿 코팅 안에 부드러운 무스와 과육을 채워 넣어 한입 베어 무는 순간 바삭하게 깨지는 식감을 구현했다. 제품명 역시 이러한 경험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 [사진=CJ푸드빌]

 

지난 3월 뚜레쥬르 본점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아그작 케이크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판매 시작 전부터 대기 줄이 형성되고 준비된 수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아그작 케이크의 인기 비결로 디저트의 역할을 확장한 차별화된 경험 요소를 꼽았다. 최근 디저트 시장이 단순히 맛을 즐기는 것을 넘어 시각적 즐거움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로 진화하는 가운데, 제품을 깨무는 순간 들리는 경쾌한 소리와 반전 단면, 초콜릿 코팅과 무스·과육이 어우러진 식감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사진 중심의 소비를 넘어 영상 콘텐츠에서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뚜레쥬르는 아그작 케이크의 흥행을 계기로 본점의 테스트베드 역할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본점은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과 고객 경험을 집약해 선보이는 공간으로, 새로운 제품과 콘셉트를 가장 먼저 공개하고 소비자 반응을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회사는 본점에서 검증된 성공 사례를 전국 매장으로 확산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본점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가맹점을 다시 찾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뚜레쥬르는 지난 11일 아그작 케이크의 인기에 힘입어 레몬과 멜론 등 신규 플레이버를 출시하며 제품군 확대에 나섰다. ‘아그작 레몬’은 레몬 퓨레의 상큼함을 강조했으며, ‘아그작 멜론’은 멜론 과육과 크림의 조화를 살린 제품이다. 신제품 2종은 뚜레쥬르 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아그작 케이크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디저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뚜레쥬르의 기획력과 역량을 집약해 선보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맛과 품질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험 가치를 더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푸드빌은 지난해 매출 1조2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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