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전국 1만1000여개 숙소 할인...국내 여행 활성화 '앞장'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17: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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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쿠팡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가을·겨울 국내 여행 수요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 주도의 숙박 지원 사업이다. 가을편은 오는 10월 30일까지, 겨울편은 11월 3일~12월 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 <사진=쿠팡>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숙박 할인권을 받을 수 있으며, 7만원 이상 국내 숙박 상품은 3만원, 7만원 미만 상품은 2만원 할인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할인권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숙박시설에서 사용 가능하다.

 

쿠팡트래블에 입점한 약 1만1000여개 숙박 상품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호텔, 리조트, 펜션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와우회원은 숙박 할인권에 더해 최대 33%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기간별 1인 1매씩, 최대 2회까지 제공된다.

 

이번 가을편에는 설악산 단풍, 강릉·속초 해안가, 충북 내륙, 제주 억새 등 계절 명소와 연계된 숙소들이 포함된다. 단풍과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강원권 리조트, 가을 정취 가득한 동해안 호텔, 가족 단위 여행에 적합한 중부권 리조트, 핑크뮬리 명소와 인접한 제주 호텔까지 다양하다.

 

대표 상품으로는 쿠팡 단독 특가가 다수 포함됐다. 상품들은 ▲소노벨 비발디파크(23만원대)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별관(9만원대) ▲신화관 제주신화월드 호텔 앤 리조트(18만원대) ▲금호제주리조트(12만원대) 등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1+1 조식 혜택이 포함된 SL호텔 강릉’을 비롯해 ‘해운대 영무파라드 호텔’, ‘증평 벨포레리조트’, ‘속초 호텔 더블루테라’ 등 다채로운 숙박 상품이 준비됐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을·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폭넓은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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