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동참…다음 주자 권영수·안병덕 부회장

정창규 / 기사승인 : 2020-04-09 18: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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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위생·방역 담당 파트너사 직원들에게 꽃 선물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사진 가운데)은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에 동참했다.(사진=롯데지주)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사진 가운데)은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에 동참했다.(사진=롯데지주)

[메가경제= 정창규 기자] 롯데지주는 황각규 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매출이 급감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동참할 다음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황 부회장은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롯데는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위생·방역 담당 협력사 직원들에게 남대문 꽃시장에서 구매한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했다. 황 부회장은 권영수 LG그룹 부회장과 안병덕 코오롱그룹 부회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황 부회장은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농가가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때에 릴레이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저를 추천해주신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위생·방역 시스템이 대폭 강화되면서 더욱 고생하시는 담당 파트너사 직원분들께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과 선물을 전해드리게 돼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꽃으로 마음을 전하는 기쁨을 누리셨으면 하고, 활짝 핀 봄꽃처럼 대한민국이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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