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국회부산도서관과 맞손…지식·문화 인프라 공유 ‘상생 협력’ 본격화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1 08:01:53
지식정보 자원 공유 및 독서문화·평생교육 공동 기획…문화·관광 축제 연계 홍보
국회부산도서관-낙동아트센터 주차장 상호 개방…주민 문화시설 접근성 대폭 개선
박상준 구청장 "국가 최고 도서관 인프라 결합…지속가능 지식·문화 생태계 구축"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 강서구가 국내 최고 수준의 지식정보 인프라를 보유한 국가기관과 손을 잡고 구민들을 위한 지식 및 문화 서비스 확대와 생활 밀착형 편의 증진에 나선다.

 

부산 강서구는 지난 10일 구청장실에서 국회부산도서관과 지역 지식·문화 인프라의 유기적인 연계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국회도서관-강서구 상호 협력 협약식 [사진=강서구청 제공]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국가 도서관의 전문성 및 공공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 진흥을 이끌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주민 지식·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 기획·추진을 비롯해 ▲지역사회 평생교육, 독서문화 진흥 및 지식정보 자원 상호 공유, ▲지역 주요 문화·관광 행사 및 축제 연계 홍보·협력,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공공 인프라 활용 및 행정·재정적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프라 개선도 즉각 추진된다. 양 기관은 국회부산도서관과 인근 낙동아트센터를 찾는 방문객들의 주차난을 해소키 위해 주차 공간을 상호 개방·공유하고, 체계적인 주차 관리 시스템을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명지국제신도시 일대 주요 문화 거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 개발로 인구 유입이 급증하고 있는 서부산권은 젊은 세대와 학부모 비중이 높아 수준 높은 교육·문화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큰 지역으로 꼽힌다.
 

중앙정부 산하의 방대한 국가 지식 자원을 관내 지자체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문화예술 시설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이번 상생 모델은 공공시설의 중복 투자를 줄이고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박상준 강서구청장은 “국가 최고 수준의 지식정보 자산을 축적한 국회도서관과의 협약은 강서구민의 문화 향유 권리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주차장 상호 개방과 같은 생활 밀착형 협력을 시작으로 양 기관의 우수한 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부산 중심의 지식·문화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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