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하면 보상한다…애경산업, 특허왕 기업으로 진화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3 08:01:50
최근 2년 특허출원 40건·등록 44건 보상…지식재산 경영 성과 가시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임직원 발명 보상 제도를 기반으로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식재산(IP) 경영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2019년과 2022년, 2024년에 이어 네 번째다. 

▲ 애경산업이 '직무발명 보상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기업 내 직무발명 보상 제도 도입과 운영을 장려해 임직원의 창의적 연구개발 활동을 촉진하고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직무발명에 대한 정당한 보상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이 부여된다.

인증 기업은 특허·실용신안·디자인 출원 우선심사, 등록료 감면,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애경산업은 직무발명보상 제도를 통해 연구개발 성과를 체계적으로 지식재산권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왔다. 회사는 적극적인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특허출원 40건과 특허등록 44건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다.

이 같은 제도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인증 자격은 향후 3년간 유지된다.

지식재산 확보 성과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애경산업은 최근 10년간 특허출원 193건, 특허등록 162건, 디자인등록 146건, 상표등록 612건 등 총 1113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화장품과 생활용품 분야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직무발명보상 제도 외에도 신기술 개발과 연구 성과 공유를 위한 학술대회 개최, 발명 관련 수시 컨설팅 등 다양한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혁신 역량을 높이고 기술 기반 성장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발명 활동을 통해 다양한 기술 혁신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보상 제도 고도화와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독자 기술 경쟁력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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