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도 도입·2024년 연 4회로 확대
상품 개선·소비자보호에 의견 반영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키움증권이 펀드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저축 등 금융상품을 직접 이용한 고객의 의견을 듣는다. 상품 이용 과정에서 체감한 불편이나 개선점을 수렴해 금융상품·서비스 개선과 금융소비자보호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키움증권은 오는 20일까지 ‘제21기 고객 패널’ 8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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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키움증권 제공] |
이번 고객 패널은 최근 1년 이내 키움증권에서 펀드, 환매조건부채권(RP), ISA, 연금저축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을 거래한 만 14세 이상 개인 고객이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금융상품별 20명씩 총 80명으로 선착순 선발한다.
참여 대상 상품을 구분해 패널을 모집하는 만큼 실제 거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견을 받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선정된 고객은 키움증권이 각 금융상품과 관련해 제시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작성해 제출하게 된다.
의견 접수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다. 패널은 상품 이용 과정에서 경험한 사항과 개선 제안 등을 고객 패널 전용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키움증권은 의견을 제출한 고객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우수 의견을 제시한 패널은 별도로 선정해 시상한다.
고객 패널 제도는 금융상품이나 서비스를 설계·운영하는 회사가 실제 이용자의 경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특히 이번 모집 대상에는 펀드뿐 아니라 ISA와 연금저축 등 장기간 운용하거나 여러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계좌도 포함됐다.
키움증권은 2017년부터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선과 금융소비자보호 등에 고객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고객 패널을 모집해왔다. 2024년에는 고객 의견을 보다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기존 연 2회였던 모집 횟수를 연 4회로 확대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는 고객의 시선이야말로 개선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21기 패널에서도 고객이 체감하는 불편과 제안을 세심하게 살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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