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최고 연 9% 적금 출시…첫 적금·신한카드 결제 고객 우대

박선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3 09:06:42
월 최대 30만 원·1년 만기
기본 연 3%에 우대금리 최대 6%포인트
20만좌 한정, 9월 30일까지 판매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신한은행이 최고 연 9% 금리를 내건 적금 상품을 선보인다. 기본금리는 연 3%지만 최근 6개월간 신한은행 예·적금과 주택청약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 등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얹어주는 구조다. 최고금리를 받으려면 이달 말까지 가입하는 등 별도 조건을 충족해야 해 가입 전 적용 요건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신한은행은 오는 14일 1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인 ‘신한 적금 9단’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 [이미지=신한은행 제공]


신한 적금 9단은 신한은행과 처음 적금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과 신한카드 이용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월 납입 한도는 최대 30만 원이다.

기본금리는 연 3.0%로 우대금리는 최대 연 6.0%포인트까지 적용된다. 가입 직전 6개월 동안 신한은행 예·적금과 주택청약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 연 5.0%포인트, 신한카드 신용·체크카드 결제 실적을 3개월 이상 충족한 고객에게 연 2.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상품 이름에 내건 최고 연 9.0%를 받으려면 별도의 가입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가입 직전 6개월 동안 신한은행 예·적금과 주택청약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이 오는 31일까지 30만 원으로 신규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 연 6.0%포인트를 적용받는다. 기본금리 연 3.0%를 더하면 최고 연 9.0%다.

상품 판매 기간 자체는 다음달 30일까지다. 하지만 최고 연 9%를 받을 수 있는 가입 기한은 이보다 한 달 빠른 이달 31일까지라는 점도 차이가 있다.

가입 한도도 정해져 있다. 1인당 1계좌만 개설할 수 있으며 총 20만좌 한도로 판매한다.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과 ‘신한 슈퍼SOL’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이 이번 상품의 주요 대상으로 내세운 것은 청년층과 첫 적금 거래 고객이다. 기존 거래 고객에게 일률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기보다 신규 또는 장기간 수신상품 거래가 없었던 고객에게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가입 직전 6개월 동안 예·적금과 주택청약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 높은 우대금리를 배정하면서 신규·재유입 고객을 확보하려는 성격도 갖췄다. 신한카드 결제 실적을 우대조건에 포함해 은행과 카드 거래를 함께 이용하는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주도록 설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자산 형성의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청년층과 처음 적금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들이 꾸준한 저축을 통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높은 금리 혜택을 담은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금융생활의 첫걸음부터 건강한 자산 형성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담은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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