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토스와 맞손…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 및 서비스 협력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2 09:17:33
7일 업무협약 체결…기술 검증(PoC) 거쳐 디지털 자산 표준 모델 수립 추진
교보생명의 금융 인프라와 토스의 사용자 기반 결합해 서비스 다각화 모색
원화 스테이블코인·리플 PoC 등 미래 금융 환경 변화 선제 대응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교보생명이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비바리퍼블리카)와 손잡고 디지털 자산 분야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교보생명은 토스와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 및 서비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진호 교보생명 부사장과 김규하 토스 부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진호 교보생명 부사장과 김규하 토스 부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진=교보생명 제공]

 

양사는 디지털 자산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기술 검증(PoC)을 통해 시장의 표준 모델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상호 정보 교류와 공동 대응 체계 구축에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교보생명과 토스는 오랜 기간 축적된 교보생명의 금융 인프라와 브랜드가 토스의 이용자 기반과 결합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다변화하는 고객층의 디지털 자산 수요에 대응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박진호 교보생명 부사장은 “고객에게 필요한 것은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라며 “안정성을 갖춘 교보생명과 편의성을 갖춘 토스가 긴밀히 협력해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금융 환경 변화에 맞춰 디지털 자산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이 개발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아크(Arc)’의 공개 테스트넷에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참여한 바 있다.


또한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리플(Ripple)과 국채 거래 정산 시간을 단축하는 PoC를 수행했으며, 지난 6월에는 업계 최초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보험료 수납 및 보험금 지급 서비스의 구현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관련 기술 검증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공공산후조리원 '품애가득', 출산 가구 실질적 지원 결실"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서대문구가 출산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 복지 인프라로 안착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 2023년 12월 개원한 ‘공공산후조리원 품애(愛)가득’의 누적 이용 실적이 산모 605명, 신생아 610명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서대문

2

부산 남구, AI·전기·통신 빅데이터 기반 'AI 안부든든 서비스' 도입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 남구가 통신·전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1인 가구 및 고독사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첨단 스마트 돌봄 인프라를 구축한다. 부산 남구는 지난 11일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한국남부발전 등 관내 및 유관 기관과 함께 ‘AI 안부든든 서비스’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3

NH투자증권, ‘2026년 하반기 리더스 컨퍼런스’ 개최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NH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둔 가운데 하반기에는 자산관리(WM)·투자은행(IB) 등 본업 경쟁력을 높이면서 사업부 간 고객과 역량을 연결하는 데 승부를 건다. 인공지능(AI)을 단순 업무 자동화에서 의사결정과 고객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하는 인공지능 전환(AX)도 본격화한다. 호실적 이후에도 시장 상황에 따라 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