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4월 횡성서 ‘코오롱 트레일 런 2026’ 개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4 09:21:2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오는 4월 18~19일 강원도 횡성에서 트레일러닝 대회 ‘코오롱 트레일 런 2026(KOLON TRAIL RUN 2026)’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 장소로 선정된 횡성은 강원도 중부 산악 지형에 위치해 완만한 능선과 임도가 잘 발달한 지역으로, 트레일러닝에 적합한 환경을 갖췄다.

 

▲ [사진=코오롱FnC]

 

‘코오롱 트레일 런 2026’은 대부분의 트레일러닝 대회가 완주 직후 해산되는 방식과 달리, 레이스 이후의 시간까지 경험으로 설계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레이스를 마친 뒤에도 현장에 머물며 휴식과 교류의 시간을 이어가게 된다. 레이스 이후 제공되는 식사와 음악, 회복 프로그램은 달리는 행위를 결과 중심의 경쟁이 아닌 과정 중심의 경험으로 확장한다.

 

대회 종목은 ▲35K 싱글 ▲35K 듀오 ▲15K 등 총 3개로 구성된다. 35K 싱글은 웰리힐리파크에서 출발해 청태산과 대미산을 거쳐 계촌리로 이어지는 약 35km 코스로, 개인전 형태로 제한 시간은 8시간이다. 35K 듀오는 동일한 코스를 2인 1조 팀으로 완주하는 방식이다.

 

15K 종목은 웰리힐리파크에서 출발해 청태산과 대미산을 오가는 약 15km 코스로, 제한 시간은 4시간이다. 이와 함께 번외 경기 성격의 버티컬 종목도 운영되며, 약 1.5km 코스를 1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참가 규모는 약 1500명으로, 35K 싱글 400명, 35K 듀오 400명(200팀), 15K 700명으로 구성된다. 참가 접수는 2월 6일 오후 2시부터 코오롱스포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배번과 티셔츠, 참가기념품이 제공되며, 완주자에게는 종목별 완주 기념품과 메달이 수여된다. 35K 완주자에게는 재킷이, 15K 완주자에게는 모자가 추가로 제공된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기록 경쟁을 넘어 레이스 전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초점을 맞췄다”며 “트레일러너들이 산에서 보내는 하루 전체가 하나의 깊은 경험이 되도록 기획한 만큼, 앞으로도 트레일러닝을 통해 필드 경험과 상품, 문화를 연결하는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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