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출금도 연 3%”…애큐온저축銀, 창립기념 애큐온모바일자유예금 금리↑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0 09:33:01
예치 기간·금액 제한 없이 이자 혜택 제공
6개 예금 상품 금리↑…고객 수요 변화 맞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창립 54주년을 맞아 대표 입출금 상품인 애큐온모바일자유예금'의 금리를 최대 연 3.0%로 인상하며 수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 애큐온저축은행 애큐온모바일자유예금 상품 이미지 [사진=애큐온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9일 애큐온모바일자유예금의 기본금리를 기존 연 2.0%에서 연 2.8%로 0.8%p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신규 가입할 경우 0.1%p, 애큐온멤버십플러스 가입 시 추가로 0.1%p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3.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입출금의 자유로움과 함께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한 조치다. 특히 창립기념일을 맞아 장기간 거래를 이어온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도 담겼다.

애큐온모바일자유예금은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1인 1계좌로 가입할 수 있으며, 예치 기간과 가입 금액에 제한이 없다. 이자는 매년 3월·6월·9월·12월 세 번째 금요일을 기준으로 결산해 세후 원금에 가산된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이번 조치와 함께 주요 예금상품 6종의 금리도 일제히 인상했다. 플러스회전식정기예금은 금리를 0.4%p 올려 모바일 가입 기준 최고 연 3.6%를 제공하며, 3-UP정기예금 등도 금리 조정 대상에 포함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금리 인상이 저축은행권의 수신 경쟁 심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저축은행중앙회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저축은행권 입출금상품의 평균 기본금리는 연 0.70%, 평균 최고금리는 연 1.48% 수준이다. 일부 특판 상품을 제외하면 기본금리 0.10% 수준의 상품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애큐온모바일자유예금의 최대 연 3.0% 금리는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고금리 파킹통장으로 알려진 상품들이 일부 존재하지만 가입 한도나 우대조건이 까다로운 경우가 많아, 예치금과 기간 제한 없이 최고 연 3.0%를 제공하는 점은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오랜 시간 애큐온저축은행을 믿고 함께해 온 고객들이 보다 유리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 변화에 맞춰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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