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8 09:41:29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하나증권이 한국벤처투자가 추진하는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의 위탁운용사(Co-GP)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번 펀드는 충남 지역 기업의 성장 단계 투자를 목적으로 조성되는 191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로, 2분기 내 출범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이번 펀드에서 케이앤투자파트너스와 공동 운용(Co-GP) 형태로 참여해 디스플레이 소재·장비, 친환경 자동차 부품, 바이오 등 충남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유망 기업 투자에 나선다.

 

▲[사진=하나증권]

 

특히 이번 펀드는 대전투자금융의 매칭 출자가 확정되면서 투자 범위가 충남을 넘어 대전 지역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연구개발 인프라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밀집한 대전까지 투자 범위가 넓어지면서 중부권 혁신기업 성장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하나증권은 이번 펀드 운용 참여를 계기로 충청권을 중심으로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부터 성장 단계 기업까지 단계별 투자 기회를 발굴하며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하나증권은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지역 혁신기업 투자에 속도를 내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금융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약 505억원 규모의 '하나-케이앤 지역혁신투자조합'을 결성해 전북과 충남 지역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또 지난 2월에는 증권업계 최초로 민간벤처모펀드(민간재간접벤처투자조합) 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모펀드는 약 20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혁신 기술 기업뿐 아니라 비수도권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 기반을 확대하고 민간 모험자본 공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영균 하나증권 IB그룹장은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운용 참여를 통해 충청권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해 지역 기반 혁신기업의 성장과 균형 있는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중현 기자
윤중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전설의 사내' 빈예서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은 성리" 고백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전설의 사내’ 빈예서의 뜻밖의 ‘최애’ 고백에 하루가 발끈하며 유쾌한 신경전을 벌인다. 오는 30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12회에서는 ‘무명전설’ TOP7 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팔도 대표들이 함께하는 ‘팔도 명물 대잔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

2

부산시, ‘2026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10월 1일 개막…12개국 100여 편 무대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아시아 공연예술의 새로운 유통 거점을 지향하는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이 한층 강화된 비즈니스 플랫폼을 갖추고 개막한다.부산광역시와 (재)부산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소향씨어터, 해운대문화회관, 부산시민공원 등지에서 ‘2026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비팜)’을 개최한다고 29일 밝

3

“섬에서 먹고 자고 체험한다”…여수세계섬박람회, 체류형 관광 활성화 모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섬의 자연과 문화, 지역 주민의 삶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박람회 기간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수 365개 섬을 실제 방문하고 숙박과 음식, 체험 등 지역 소비로 연결하는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28일 섬 관련 단체와 관광협회 대표 등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