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프리드라이프 인수 최종 완료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6 10:33:12
특수목적법인 통해 프리드라이프 지분 99.77% 확보
고용승계’ 원칙 아래 조직 안정에 중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웅진이 상조 기업 프리드라이프 인수 거래를 최종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웅진은 이번 인수를 통해 프리드라이프의 지분 99.77%를 확보했다. 지난 2024년 12월부터 시작된 본 거래는 실사와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 등 주요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약 6개월 만에 성사됐다. 앞서 웅진은 인수 추진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WJ라이프를 설립하는 등 전략적 준비를 거쳐 이번 거래를 성사시켰다.

 

▲ [사진=웅진]

이번 인수로 웅진은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나아가는 장기 비전의 초석을 다졌다. 교육, 여가, 금융, 헬스케어, 요양, 장례 등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삶을 관리해주는 파트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웅진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프리드라이프가 주도하는 시니어케어를 포함해 헬스케어 및 복지 서비스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웅진은 인수 후 통합 작업(PMI)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조직 문화, 운영 시스템 등 전반적인 통합 전략을 수립해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면서 이를 통해 보다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웅진은 프리드라이프의 기존 성과와 조직 문화를 존중하고 이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고용승계’를 원칙으로 삼고 있다. 경영진 교체나 조직 개편보다 안정적인 고용과 내재된 전문성 계승에 중점을 두고, 기존 계열사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공동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웅진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 웅진그룹이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며 “프리드라이프가 웅진 안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고객의 생애 전 주기에 걸쳐 필요한 케어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웅진은 프리드라이프의 사명을 ‘웅진프리드라이프’로 변경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百 캐릭터 ‘흰디’, 백화점 밖에서 인기…굿즈 매출 73% 껑충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현대백화점의 자체 캐릭터 ‘흰디’가 백화점 내부를 넘어 지역 대표 캐릭터와의 협업, 스포츠 행사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외부 고객 접점을 늘리면서 굿즈 판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반응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10월 흰디 관련 굿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

2

'투여 방식 혁신' 승부…대웅제약,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 공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웅제약이 장기지속형 주사제와 마이크로니들, 바이오의약품 고농축 제형 등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협력 확대에 나섰다. 약물의 투여 간격과 방식, 투여 부피를 개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소개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외부 후보물질 적용 및 공동개발 가능성을 논의했다. 4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

3

이지메디컴, 병원 구매·물류 노하우 글로벌화…SCM 전문인력 양성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이지메디컴이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교육과 국내 병원·제약산업의 현장 경험을 결합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구매·조달부터 물류·재고 운영, 공급망 리스크 관리까지 헬스케어 산업에 특화된 교육을 통해 의료기관과 제약기업의 공급망 관리 역량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3일 이지메디컴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공급망 교육·인증기관 ISCEA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