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완도 국제 해조류 박람회 참가…‘육상양식 김’ 미래 기술 선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8 10:45:2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이 육상양식 김 역량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풀무원은 전라남도 완도군 해변공원에서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열린 ‘2026 Pre 완도 국제 해조류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 [사진=풀무원]

 

이번 박람회는 오는 2028년 개최 예정인 완도 국제 해조류 박람회를 앞두고 열린 글로벌 행사로, 해조류 산업의 미래 가치와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풀무원은 현장에서 김 사업의 지속 가능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육상양식 및 신품종, 국제 인증 김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소비자와 연구자,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해조류 기술력과 미래 연구 방향도 함께 소개했다.

 

부스는 ‘ASC-MSC 인증’, ‘노을해심’, ‘육상양식 김’을 주제로 스토리형 동선으로 구성됐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차원에서 기존 목공 구조 대신 재활용 가능한 종이 소재를 활용해 친환경 가치를 강조했다.

 

노을해심 존에서는 세계 최초 ASC-MSC 해조류 인증을 획득한 프리미엄 김 브랜드 ‘풀무원 노을해심’을 선보였으며, 김밥김·도시락김·꼬마김밥 KIT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육상양식 김 존에서는 바이오리액터 방식의 육상양식 수조를 설치해 실제 생산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활용한 김 소스와 김 스낵 등 미래형 해조류 식품도 공개했다.

 

풀무원은 2006년부터 김 종자 개발을 시작해 지난 2014년 ‘풀무노을’로 수산분야 국산 최초로 품종보호 등록을 마치고 이어 2015년에는 ‘풀무해심’까지 품종보호 등록을 완료했다. 

2021년부터 본격적인 육상양식 기술 개발에 돌입하며, 2024년 3월 충북 오송에 위치한 풀무원기술원에서 육상수조식해수양식업 허가를 취득하고, 해당 시설 내에서 김 육상양식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안덕준 풀무원 푸드테크사업부장은 “해조류 산업은 지속 가능한 식품과 미래 식량 자원 측면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라며 “국제 인증 제품과 차세대 육상양식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해조류 식품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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