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연금저축 고객 대상 '연금저축 점프-업' 이벤트 실시

박선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3 12:09:58
신규·소액 고객은 100만 원…복귀 고객 300만 원 기준
타사 연금저축 이전 시 최대 100만 원
연금 홈’·ETF 모으기로 운용 편의성 강화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삼성증권이 연금저축 신규 고객뿐 아니라 장기간 납입하지 않은 기존 고객과 다른 금융회사에서 연금자산을 옮겨오는 고객까지 대상으로 혜택을 확대한다. 신규 계좌 확보에서 그치지 않고 기존 고객의 납입 재개와 타사 연금자산 이전까지 유도하면서 증권사 간 연금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서는 모습이다.


삼성증권은 연금저축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저축 점프-업! 이벤트’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 [이미지=삼성증권 제공]


이번 행사는 고객 유형에 따라 △Welcome 이벤트 △Re-start 이벤트 △연금저축 타사이전 이벤트 등 세 가지로 나눠 진행한다. 연금저축 계좌를 처음 만드는 고객부터 기존 계좌를 사실상 사용하지 않았던 고객, 다른 금융회사에 연금저축을 보유한 고객까지 각각 다른 조건을 적용한다.

‘Welcome 이벤트’는 행사 기간 삼성증권에서 연금저축 계좌를 처음 개설하거나 지난달 31일 기준 연금저축 잔액이 10만 원 미만인 고객이 대상이다.

해당 고객이 행사 기간 100만 원 이상을 순입금하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기존 고객 가운데 장기간 연금저축 납입이 거의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한 ‘Re-start 이벤트’도 마련했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연금저축 순입금액이 10만 원 미만인 고객이 행사 기간 300만 원 이상 순입금하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두 이벤트의 차이는 대상과 최소 순입금액이다. 신규·소액 잔액 고객은 100만 원 이상, 장기간 납입이 없었던 복귀 고객은 300만 원 이상을 순입금해야 각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순한 신규 계좌 수 확대보다는 실제 연금자금 유입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춘 구조다.

가장 큰 혜택은 다른 금융회사에서 연금저축 자산을 이전하는 고객에게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타사에 보유한 연금저축 자산을 삼성증권으로 옮기는 고객에게 이전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100만 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삼성증권은 연금 고객의 디지털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에서는 삼성증권에 보유한 연금자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연금 홈’을 제공한다.

개인형퇴직연금(IRP)과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연금저축에서는 ‘ETF 모으기’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연금계좌에서 ETF를 일정한 방식으로 지속해서 매수할 수 있도록 투자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다. 

 

이는 연금계좌가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자금을 납입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가입자가 직접 자산을 배분하고 장기간 운용하는 투자계좌로 활용되는 흐름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증권의 이번 이벤트 역시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계좌의 납입 재개와 타사 연금자산 유입을 함께 겨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연금저축 점프-업! 이벤트’의 구체적인 참여 조건과 혜택은 삼성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엠팝 또는 패밀리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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