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그룹주 ETF 3종 명칭 변경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3 13:27:07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그룹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TIGER 현대차그룹+펀더멘털 ETF’는 ‘TIGER 현대차그룹플러스 ETF’로 바꾼다. ‘TIGER 삼성그룹펀더멘털 ETF’는 ‘TIGER 삼성그룹 ETF’로, ‘TIGER LG그룹+펀더멘털 ETF’는 ‘TIGER LG그룹플러스 ETF ’로 각각 명칭을 변경한다.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이번 변경은 해당 상품이 각 그룹의 핵심 계열사에 집중 투자한다는 의미를 투자자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TIGER 현대차그룹플러스 ETF는 국내 유일하게 현대차그룹 주식에 투자하는 ETF로, 피지컬 인공지능(AI)뿐 아니라 조선·방산·원자력·전력기기 등으로 확장되는 그룹 계열사의 핵심 성장 축을 함께 담고 있다. 이날 기준 순자산은 3796억원으로 연초 이후 약 3배 규모로 성장했고, 개인 투자자 순매수 금액은 136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익률은 39.94%로 코스피200 수익률(19.20%)을 상회했다.

 

이 상품은 현대차그룹을 중심으로 메가트렌드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올인원’ 투자 솔루션이다. 해당 상품은 조선업 호황 2막의 수혜가 기대되는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방산 수주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는 현대로템, 원전 사업 확대의 수혜주로 꼽히는 현대건설, 전력기기 핵심 기업인 HD현대일렉트릭 등을 포함한다.

 

TIGER 삼성그룹 ETF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등 그룹 내 핵심 계열사를 중심으로 반도체·건설·2차전지·바이오·조선 등 한국 산업을 대표하는 성장 축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코스피 시장의 리레이팅 국면에서 삼성그룹의 주력 사업 전반에 그룹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TIGER LG그룹플러스 ETF는 LG화학,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그룹의 핵심 계열사를 중심으로 2차전지·친환경소재·전자·디스플레이 등 미래 산업 전반에 투자한다. ‘소재, 부품, 완제품, 서비스’로 이어지는 LG그룹의 수직계열화 구조를 중심으로 성장과 변화 과정에서 부각되는 LG그룹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이번 그룹주 ETF의 명칭 변경을 통해 투자자들이 쉽게 비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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