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플레이, 가톨릭중앙의료원 전자증빙 구축…전자증빙 적용 범위 확대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9 14:21:26
10개 기관 증빙 처리 체계 통합…빅5 병원 첫 진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비즈플레이가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CMC)의 전자증빙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비즈플레이는 9일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및 산하 8개 병원 등 총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자증빙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내 빅5 병원 가운데 비즈플레이가 전자증빙 시스템을 구축한 첫 사례다.
 

▲ 비즈플레이 로고. [사진=비즈플레이]

이번 사업은 일반 행정조직뿐 아니라 임상연구 조직에서 발생하는 지출증빙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비즈플레이는 중견·대기업과 공공기관 2800여곳 및 중소기업 3만여곳에 bzp 경비지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법인카드와 전자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종이증빙 등 주요 비용증빙의 수집부터 전표 작성 결재 보관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경영정보시스템과 그룹웨어 등 내부 시스템도 연계해 기관별로 달랐던 증빙 처리 절차를 표준화하고 재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구축 대상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을 비롯해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등 총 10개 기관이다.

프로젝트는 지난해 8월 본격적으로 착수해 올해 6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후 약 두 달간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31일 최종 구축을 마무리했다.

종이 영수증과 청구서에는 AI OCR(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 기능을 적용했다. 임직원이 컴퓨터나 모바일을 통해 증빙을 등록하면 주요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입력할 수 있어 수기 입력에 따른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임상연구 과제관리 시스템을 연계해 임상연구 조직에서 발생하는 증빙과 전표 결재 업무도 전자증빙 시스템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행정조직 중심으로 활용되던 전자증빙 시스템의 적용 범위를 임상연구 영역까지 확대한 것이다.

비즈플레이에 따르면 bzp 경비지출관리 서비스 도입 시 회계 마감 시간을 약 70% 단축하고 경비처리 운영비용을 최대 72%까지 절감할 수 있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이번 가톨릭중앙의료원 프로젝트는 비즈플레이의 국내 빅5 상급종합병원 첫 진출이자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임상연구 조직의 지출증빙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프로젝트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대형 병원의 재무 업무 효율화와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를 지원하는 의료기관 특화 전자증빙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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