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주차공간 공유 사업 참여자 모집…주택 주차장 개방하면 수익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4 14:23:15
주차면당 최대 200만원 설치비 지원…주차난 해소 기대
외부 이용 시 수익 배분 가능…주민 참여형 모델 운영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서울 성동구가 도심 주차난 해소와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인 주택의 유휴 주차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사업을 확대한다. 초기 설치 비용 지원과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해 주민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성동구는 오는 11월까지 ‘주택 내 주차공간 공유’ 사업 참여자를 집중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 성동구 내 주택 공유 주차장 모습 [사진=성동구 제공]



이 사업은 출근이나 외출 등으로 비어 있는 개인 주택 주차장을 다른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제도다.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에 필요한 예산과 부지 확보의 한계를 보완하면서 단기간에 주차 공간을 확충할 수 있는 대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 주차 공간 공유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주다. 구는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차 공유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초기 설비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주차장 1면당 최대 200만원 범위에서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는 사물인터넷(IoT) 주차센서기와 폐쇄회로(CC)TV, 주차면 도색, 주차 공유 안내판 설치 등을 지원한다.

참여 주민은 전문 주차 공유업체와 협약을 맺고 외부 이용자가 공유 주차장을 사용할 경우 발생하는 수익금을 업체와 배분받게 된다.

사업 참여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교통지도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성동구 관계자는 “주택 내 유휴 주차공간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작은 실천이 지역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초기 설치 비용 지원과 주차 공유에 따른 수익 창출이 가능한 만큼 주택 소유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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