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카이스트와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맞손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0-15 14:42:47
첫 센터장에 정용 교수 취임

LG전자는 카이스트와 1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카이스트 본교에서 ‘LG전자-카이스트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이상용 LG전자 선행 R&BD센터장, 이상엽 카이스트 연구부총장, 조광현 카이스트 연구처장 등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 박일평 LG전자 CTO(사장),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 [사진=LG전자 제공]

 

양측은 최근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LG전자는 카이스트의 세계적 연구 인력과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각종 산학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고객의 신체·정신 건강 관리를 위한 디지털 치료 기술과 뇌공학 등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신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홈·커넥티드카·메타버스 등 이종산업과의 융합을 추진한다.

초대 센터장은 카이스트 바이오·뇌공학과 교수이자 헬스사이언스연구소를 이끌어온 정용 교수가 맡는다.

정 교수는 지난 2016년 헬스사이언스연구소장에 부임해 ‘닥터엠’ 사업을 맡아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치매예측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상엽 연구부총장은 “카이스트 헬스사이언스연구소는 바이오·정보통신기술(ICT)·나노 등 다양한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를 주도해 왔다”며 “이번 설립할 연구센터를 통해 LG전자와 카이스트가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글로벌 선도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평 LG전자 CTO(사장)은 “의공학이 융합된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갖춘 카이스트와 함께 그동안 이어온 디지털 기술 리더십을 지속 발전시키겠다”며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를 열어갈 혁신 기술을 연구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미래준비의 일환으로 카이스트와 함께 지난 2019년 ‘LG전자-KAIST 6G 연구센터’를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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