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페이스웍스, 폴란드 방산기업 루바바와 맞손…유럽 방산시장 공략 본격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1 14:44:48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서 방산 사업 협력 MOU 체결
복합소재 기반 방산 소재·부품 앞세워 유럽 현지 사업기회 발굴
현지 네트워크 강화…항공·모빌리티 이어 방산·우주 사업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오롱그룹의 첨단 복합소재 솔루션 기업 코오롱스페이스웍스가 폴란드 방산·보호장비 전문기업 루바바(Lubawa S.A.)와 손잡고 유럽 방산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제34회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2026 International Defence Industry Exhibition)’에서 루바바와 방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안상현 대표이사(오른쪽)가 루바바(Lubawa S.A.)社 프셰미스와프 자슈토프트 사장(가운데), 야체크 빌체프스키 부사장(왼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오롱스페이스웍스]

 

이날 체결식에는 안상현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루바바의 프셰미스와프 자슈토프트(Przemysław Zasztowt) 사장, 야체크 빌체프스키(Jacek Wilczewski)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루바바는 폴란드를 대표하는 방산기업 중 하나로 특수 위장막과 군용 텐트 등 군·경찰용 특수 방호 및 보안 솔루션을 폴란드를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방산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유럽을 기반으로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복합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방산 소재·부품 솔루션을 앞세워 유럽 현지 시장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그동안 복합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항공·모빌리티·방산·우주 등 첨단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이번 루바바와의 협력은 유럽 방산시장 내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업 기반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안상현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대표는 “유럽은 최근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지 파트너십과 사업 기반을 강화해 유럽 시장 진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2024년 공식 출범했다. 항공·모빌리티·방산·우주 등 첨단 산업 전반에서 소재 개발과 설계부터 제조까지 아우르는 통합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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