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CGIF와 한화솔루션 10억위안 그린본드 공동 보증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4-15 14:47:19
해외투자자들의 회수위험 50% 분담해 공동 보증
수은,“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다양한 금융솔루션 제공”

 

▲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사진=한국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한화솔루션이 발행할 예정인 10억 위안(약 1714억원) 그린본드에 대해 CGIF와 공동으로 해외투자자들의 회수위험을 50%씩 분담하여 보증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린본드(Green Bond)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되는 특수목적채권이다. CGIF(Credit Guarantee and Investment Facility, 신용보증투자기구)는 아시아 채권시장 발전을 위해 ASEAN+한·중·일 3개국 기업이 발행하는 역내 채권에 대한 보증 목적으로 지난 2010년 11월 설립된 ADB(아시아개발은행)의 신탁기금. 우리 정부는 수은을 통해 CGIF에 출자해 지분 14.3%를 보유 중이다.

이번 채권 보증은 수은과 CGIF간 두 번째 공동 지원이다. 2019년 3월 ‘CJ대한통운의 싱가포르 현지법인 채권 발행’관련 공동 지원했었다. 두 기관의 협력모델은 향후 우리 기업들이 아시아 역내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모델로 평가된다.

 
한화솔루션이 그린본드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화솔루션은 태양광사업부문에서 지난해 태양광 모듈 생산용량 기준으로 세계 7위 수준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한 자금은 ESG경영 강화와 태양광 셀·모듈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중국 등 현지법인의 자본금 증액, 기존 대출금 대환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CGIF를 포함해 수은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영위하는 우리 기업에 다양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사실상 인수 9부 능선"…삼성바이오로직스, 폴리펩타이드 지분 97.98% 응모 확보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위한 공개매수에서 97.98%의 응모율을 확보했다. 소수주주 잔여지분 강제매수 요건까지 충족하면서 지분 100% 확보를 위한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항체의약품과 메신저리보핵산(mRNA),

2

"매출 신기록·영업손 33억원"……애경산업, 외형 성장·수익성 희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애경산업이 올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도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생활용품과 화장품 사업이 나란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외형을 키웠지만, 수익성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퍼스널케어 제품의 판매 확대와 화장품 해외사업 성장세가 매출을 견인한 가운데,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투자도 늘

3

'나는 SOLO' 34기 영수, 순자에 뒤늦은 직진 "호감도 제일 커"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나는 SOLO’ 34기 영수가 순자를 향해 본격적인 애정 공세에 나선다. 그동안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던 영수가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한 가운데, 영숙과도 예상하지 못한 로맨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솔로나라 34번지’의 러브라인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된다. 오는 4일(수)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ENA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