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사내이사 사임" 하이브와 결별, 뉴진스 행보는?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0 15:16:42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20일 사내이사에서 사임하고 어도어와 하이브를 떠난다고 밝혔다.

 

▲ 지난 5월 기자회견서 발언하는 민희진 전 대표. [사진=연합뉴스]

 

민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저는 오늘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한다.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 간 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에 주주 간 계약 위반사항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물으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민 전 대표는 "하이브와 그 관련자들의 수많은 불법에 대해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하나하나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지난 4월 하이브의 불법 감사로 시작돼 7개월여 넘게 지속되어 온 지옥 같은 하이브와의 분쟁 속에서도 더 이상의 노력은 시간 낭비라는 판단으로 결단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달 초 민 전 대표가 하이브에 주주 간 계약에 따른 풋옵션 행사를 통보하며 지분 정리에 나섰다. 어도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주식 57만3160주(18%)를 보유한 것으로 돼 있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민 전 대표는 260억원에 육박하는 액수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이번 하이브와의 결별 공식 선언으로 뉴진스도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낼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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