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활동에 총력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3 15:39:46
  • -
  • +
  • 인쇄
전국 6개 지역 200여명 직원 참여…구호활동·1500만원 상당 기부금 전달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1천5백만 원 상당의 구호금을 기부하고 22일, 23일 이틀간 전국적인 수해복구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23일 충남 서산시 수해 피해 마을에서 환경정비 활동 중인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오른쪽)과 본사 직원봉사단

 

이번 활동에는 본사를 비롯해 충청·수도권·GTX·강원·영남·호남 6개 지역본부 소속 직원 총 2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피해 규모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상황에 맞는 대민 지원을 전개했다.

이성해 이사장과 이성재 노동조합위원장을 포함한 본사·충청본부는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서산시와 예산군 일원의 피해 마을을 찾아 토사 및 잔해물을 제거하고 침수된 도로와 농작지를 복구하는 등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수도권·GTX·강원본부는 경기도 의정부시와 가평군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침수 피해 가구에 생필품, 소형가전 등 긴급 구호품을 직접 전달하고 의류와 침구류 세탁을 지원하며 이재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도왔다.

호남·영남본부는 광주광역시 북구와 울산광역시 울주군 내에서도 피해가 심각한 마을을 방문해 침수된 생활 집기의 위생을 정비하고 수도·전기·가스 설비 안전을 점검하는 등 주민들의 주거환경 복구에 일손을 보탰다.

공단은 이외에도 기타 피해지역의 긴급 지원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농막, 비닐하우스 등 파손된 대형 구조물 철거에 필요한 중장비 투입과 추가 구호금 지원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23일 충남 서산시 수해 피해 마을에서 환경정비 활동 중인 본사 직원봉사단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수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마트·롯데슈퍼 '파트너스 데이' 성료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글로벌 리테일 기업으로서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전날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내 보틀벙커 비스트로에서 ‘2026 롯데마트&롯데슈퍼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파트너스 데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2

나인하이어, HR 커뮤니티 '기고만장' 강연
[메가경제=정호 기자] 잡코리아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지난 5일 서울 상상플래닛에서 열린 '기고만장 원더랜드'에서 인사·HR 담당자 대상 채용 효율화 전략 강연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기고만장 원더랜드는 총 70여개 강연 세션을 비롯해 다양한 HR·인사·조직문화 인사이트를 교류하는 국내 최대 HR 커뮤니티 행사다. 나인하이어는

3

컬리,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 '컬리 큐레이터' 월 거래액 20억원 돌파
[메가경제=정호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 ‘컬리 큐레이터’가 론칭 11개월 만에 월 거래액 20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컬리 큐레이터는 고객들이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채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큐레이터는 컬리에서 판매 중인 상품의 제휴 링크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 해당 링크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