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은액티브 ETF’ 상장…“금·은·동 현물 ETF 라인업 완성”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8 16:08:26
금·은·동 현물 ETF 3종 구축…롤오버 비용 없는 저비용 구조
연금계좌 투자 가능…AI·전기차·태양광 수요로 은 성장성 부각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은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TIGER 은액티브 ETF’를 28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TIGER 은액티브 ETF’는 국제 은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ICE Silver Spot 지수’를 기초로 은 현물에 재간접 형태로 투자할 수 있는 ETF다. 기존 국내 상장 은 선물 ETF와 달리 선물 만기 교체에 따른 롤오버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저비용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 [이미지=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이번 상장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RX금현물 ETF’, ‘TIGER 구리실물 ETF’에 이어 ‘TIGER 은액티브 ETF’까지 포함해 국내 운용사 중 유일하게 금·은·동 현물 ETF 3종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이 ETF는 연금저축 계좌에서 최대 100%,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최대 70%까지 투자할 수 있어 절세 투자 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세액공제, 과세이연, 저율과세 등 세제 혜택을 기반으로 은에 장기·적립식 투자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된다.

최근 은 시장은 산업 수요 확대를 중심으로 재평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AI 시대를 맞아 귀금속의 희소성과 첨단 산업 소재로서의 성장성을 동시에 갖춘 은에 대한 수요가 부각되며 가격 상승세가 나타났고, 금 가격 대비 은 가격 수준을 의미하는 금은비율도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며 투자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자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은은 귀금속으로서의 안전자산 성격과 첨단 산업 소재로서의 성장성을 동시에 갖춘 자산”이라면서, “‘TIGER 은액티브 ETF’는 롤오버 비용 없이 저비용으로 은 현물에 투자할 수 있는 수단으로, 연금 계좌를 활용한 장기 투자에도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ETF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원자재·테마형 등 차별화된 투자 상품을 선보이며 투자자 저변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번 은 ETF 상장 역시 이 같은 상품 전략 다변화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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